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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폭 5cm의 기적

파킨슨, 알츠하이머의 비밀 일본은 현재 치매환자 수가 놀랍게도 약 860만명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래 살고는 싶지만 치매는 절대 걸리고 싶지 않다고 말합니다. 치매에 걸리는 사람과 걸리지 않는 사람의 확실한 차이가 여기에 있습니다. 잘 기억해 두셔야 할 사항 입니다 사람이 똑 바로 걸을 때 한쪽 발과 다른 발 사이 -한 걸음의 너비, 즉, 보폭(步幅)이 넓은(긴) 사람은 치매에 쉽게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반대로 보폭이 좁은 사람은 치매에 걸리기 쉽다는 말입니다. 지금보다 보폭을 조금만 넓혀서 걸으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절반으로 (약50%) 줄어든다는 사실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니깐, 보행속도 즉, 걷는 속도가 아니라, ''보폭의 너비''가 인간 수명(壽命)을 좌우 (左右)한다고 했습니다. 보..

건강.동의학 2024.10.29

송강 정철의 가을밤

잠 못 드는 밤, 온갖 생각으로 뒤척일 그 때 조심스럽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정철은 누운 채로 대답하니, 문이 열리고 소리 없이 들어서는 여인. 장옷으로 얼굴을 가린 여인의 방문에 정철은 놀랐지만, 그가 더욱 놀란 것은 장옷을 벗으니 드러나는 화용월태(花容月態 .꽃 같은 얼굴과 달 같은 자태)의 미모이었다. 진옥이 말하기를.."賤妓 眞玉이라 하옵고 일찍부터 대감의 성을 들었사오며, 더욱이 대감의 글을 흠모해 왔습니다." 정철이 묻는다." 그래? 내 글을 읽었다니 무엇을 읽었는고?" 하니, 진옥이 "제가 거문고를 타 올릴까요? " 하고는 읊기를....... 居世不知世(거세부지세) 세상에 살면서도 세상을 모르겠고 戴天難見天(대천난견천) 하늘아래 살면서도 하늘 보기 어렵구나. 知心唯白髮(지심유백발)..

양파 건강학

하루 1,000원으로 100세 회춘, 장수하는 비법하루 1,000원으로 건강과, 회춘, 장수가 지켜진다.그 놀라운 비밀을 공개 합니다.매일 "양파와 고구마 반개씩"잡수시면 여러분들 건강에 놀라운 일이 생길 것입니다.« 양파  건 강 학 »양파-하루 반 개씩 먹자! 비싼 藥보다 낫다!* 가족 중에 고혈압으로, 만성피로로 늘 고생하는 사람이 있다면 오늘 당장 식탁 위에 양파를 올려보자.양념처럼 자주 쓰는 재료지만, 주재료로 활용하면 독특한 별미가 될 뿐 아니라다양한 약효까지 누릴 수 있다.* 양파가 왜, 우리 몸에 좋을까?기원전 3000년경,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 건축에 동원된 노예들에게 매일 양파를 먹였다는 기록이 있다.고된 노동에도 견뎌낼 수 있는 강한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였다는데,그만큼 양파에는 피로..

건강.동의학 2024.10.29

채식주의자

여성의 개성과 주체성이 가족의 폭력과 사회적 통념에 의해 차단돼 미적 광기로 표출되는 어둡고 처연한 언어공간에 세계인은 전율했다. 고통은 인류사회를 관통하는 전류다. (송호근의 세사필담) 그건 소위 문학가라는 사람들의 평가이지, 일반인들이 읽는 느낌과는 사뭇 다르다. 한 여인이 꿈속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는 생고기 창고를 헤치고 나아갔다. 손과 입에 피가 묻었고, 그 헛간에서 떨어진 고깃덩어리를 주어먹으면서 날고기를 문질러 잇몸과 입천장에 붉은 피를 발랐다." 이런 꿈을 꾸고 난 후, 앞으로는 절대 고기를 먹지 않겠는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소위 채식주의자가 되겠다는 결심이다. 그 결정은 본인 자신은 물론 남편. 친정아버지 어머니. 친언니 가정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끔찍한 결과를 가져왔다. 이 책은 ..

소금장수와 방물장수

소금장수와 방물장수 주인마님은 칼로 목신 다듬고 차돌은 옆에서 뒹굴대더니…… 바우와 차돌은 아삼륙이다. 두 녀석이 함께 걸어가는 걸 보면 큰 바윗덩어리가 굴러가고 그 옆에 차돌 하나가 붙어서 가는 꼴이다. 이상한 것은 여름에 강에서 멱을 감을 땐 그 모습이 역전된다. 바우는 자라목 모양의 남근이 부끄러워 두 손으로 사타구니를 감싸지만 차돌은 보란 듯이 거근(巨根)을 흔들며 멱을 감는다. 저잣거리 소금 도매상에 두 녀석이 엿을 팔러 들어갔다. 주인 황 영감이 반갑게 맞아 엿을 사주고 소금장수가 되길 권했다. 둘 다 열여섯살이지만 덩치 차이로 바우는 지게에 소금 한자루를 지고 성큼성큼 걸었지만 차돌은 반자루를 지고도 간신히 일어났다. 고개 넘고 물 건너 나흘 동안 다섯골을 돌아 소금을 다 팔았지만 주막에 방..

아모르파티

아모르파티 (Love of fate, 運命愛) 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부른 ‘아모르파티’ 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그 노래 제목의 뜻이 뭔지 모르고 그냥 흥얼거려 왔습니다. 가사의 의미를 음미해볼까요? ‘아모르파티'는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산다는 게 다 그런 거지/ 누구나 빈손으로 와/ 소설같은 한 편의 얘기들을/ 세상에 뿌리며 살지/ 자신에게 실망하지 마/ 모든 걸 잘 할 순 없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면 돼/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파티/ 인생이란 붓을 들고서/ 무엇을 그려야 할지/ 고민하고 방황하던/ 시간이 없다면 거짓말이지/ 말해 뭐해/ 쏜 화살처럼 사랑도 지나갔지만/ 그 추억들 눈이 부시면서도/ 슬펐던 행복이여/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가슴이 뛰는대로..

"내 장례식엔 이 노래 틀어줘"

밤편지 / 아이유   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당신의 창 가까이 보낼게요음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나 우리의 첫 입맞춤을 떠올려그럼 언제든 눈을 감고음 가장 먼 곳으로 가요난 파도가 머물던모래 위에 적힌 글씨처럼그대가 멀리사라져 버릴 것 같아늘 그리워 그리워여기 내 마음속에모든 말을다 꺼내어 줄 순 없지만사랑한다는 말이에요   어떻게 나에게그대란 행운이 온 걸까지금 우리 함께 있다면아 얼마나 좋을까요   난 파도가 머물던모래 위에 적힌 글씨처럼그대가 멀리사라져 버릴 것 같아또 그리워 더 그리워나의 일기장 안에모든 말을다 꺼내어 줄 순 없지만사랑한다는 말   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당신의창 가까이 띄울게요음 좋은 꿈 이길 바라요.     "내 장례식엔 이 노래 틀어줘" 호스피스 직원이 꼽은 1위곡호스피스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