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ilience는 라틴어 ‘resilire(되튀다, 되돌아가다)’에서 유래한 단어로,
외부의 충격이나 변화에도 불구하고 원래의 기능을 유지하거나 빠르게 회복하여
안정성을 유지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 개념은 개인, 사회, 생태계뿐만 아니라, 물리적 시스템, 사회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사람에게도 위기와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심리적으로 회복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실패와 좌절 속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다.
그렇다면 실망하거나 자존감이 무너질 때,
또 에너지가 소진된 순간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Failure is not the opposite of succes; it’s part of it.
실패는 성공의 반대가 아니라, 성공의 일부이다.
Resilience(리질리언스)는 원래부터 탄성을 의미한다.
이는 사고의 유연함 (flexibility), 생각의 전환 (reframing)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원치 않았던 일이 일어난다면,
그 일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그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야 한다.
실패라고 생각했던 것, 또는 주변에서 실패라고 말했던 것들은
‘다음번에는 이렇게 하면 된다’라는 지혜를 얻는 기회이다.
실패를 배움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그 사람을 지혜로운 존재로 만들고,
결국 최고의 행복으로 이끈다.
요즈음의 사태에 대하여 류영모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리질리언스( Resilience)라는 회복 탄력성이다.
역사를 돌아보라. 우리 국민은 위기 때 더욱 강했다. 고난을 기회로 만드는 능력이 있다."며
"그러니 절망하지 말자. 우리몸에 맞는 정치 시스템을 만들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