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두 마리 토끼 잡는 법

甘冥堂 2025. 8. 26. 18:53


TV에서 유채꽃 벌판을 보았다. 이탈리아 남부지방에 노란 꽃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양봉업자들이 그 옆에 벌통을 갖다 놓고 꿀을 채취하고 있었다.

벌은 1그램의 꿀을 얻으려면 3천300송이의 꽃을 찾아다녀야 한다.
벌들이 광활한 유채꽃밭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할까.
‘저 많은 꽃에서 어떻게 꿀을 다 따지?’라고 불평을 할까.

만약 그런 상황이라면 인간은 투덜거리겠지만
벌들은 절대 불평하지 않을 것이다.

왜? 인간과 벌이 대상을 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인간은 노동으로 보지만 벌은 꿀 따는 일을 기쁨으로 여긴다.
노동은 많을수록 고역이지만 기쁨은 많을수록 즐거움이 더 커진다.

삶에서 성공을 이루려면 기쁨을 느끼는 것이 먼저다.
만약 직원들이 죽지 못해 일한다고 가정해보라.
업무의 능률이 오를 수 없으므로 개인도, 기업은 성공할 수 없다.

행복학의 권위자인 숀 아처에 따르면 행복하면
일의 정확성이 19% 향상되고, 생산성은 31% 높아지고, 급여는 37% 더 높다고 한다.

일본에서 창업 희망자들이 여성 부호 시바무라 에미코에게 물었다.
“제가 새로운 사업을 하고 싶은데 앞으로 어떤 분야가 가장 유망할까요?”
당신은 어떤 대답을 할 것인가?
AI, 인터넷, 건강, 노인 복지 관련 사업? 그녀의 대답은 의외였다.
“그 전에 행복해지세요. 행복하면 어떤 일을 해도 잘 됩니다.
행복을 느끼는 게 먼저예요.”

일찍이 공자도
“아는 자(知之者)는 좋아하는 자(好之者)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樂之者)만 못하다.”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즐기는 자는 누구도 당해낼 수 없다.

성공하려면 먼저 그 일을 즐겨야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진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방법이 있다.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직업을 좋아하면 된다.
그러면 꽃에서 꿀을 따는 벌처럼 언제나 즐겁지 않겠는가.
그것이 인생에서 성공과 행복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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