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인생은 노래따라

甘冥堂 2026. 5. 21. 09:22

모임에서 '붉은 입술' 노래를 불렀더니
100점이 나왔다.
기계가 고장 났나? 100점이라니....
그날 벌금(?)으로 만 원을 내고야 말았다.

이 노래는 웬만하면 잘 안 부르는데
그날따라 붉은 입술 女學友들이 너무 많아
그들에게 작업(?)을 좀 해볼까 해서 불렀던 것이다.

前에
좋아하던 여인 앞에서 이 노래를 즐겨 부르곤 했었는데
얼마 안 되어 '맺지 못할 인연' 때문에 그만 헤어지고 말았다.

인생은 노래따라 간다는 말이 있다.
그 말이 나에게까지 다가올지 몰랐다.
'헤어질 운명이었기에 웃으며 보내고' 말았지만
지금도 가슴 한켠엔 아련함이 남아있다.

이 글을 쓰면서 생각해 보니
그녀의 입술이 붉었던가?




붉은 입술/나훈아노래

밤을 새워 지는 달도
별을 두고 가는데
배 떠난 부둣가에는
검은 연기만 남아

맺지 못할 사연 두고
떠난 사람을
이렇게 밤을 새워
울어야 하나
잊지 못할 붉을 입술

나를 두고 가는 사람
원망도 했다마는
헤어질 운명이기에
웃으며 보냈지

단 하나의 사랑만은
믿어 주세요
사랑의 노래를 들려주는
잊지 못할 붉은 입술

'세상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편단심 민들레  (0) 2026.05.22
小滿  (0) 2026.05.21
비 오는날 수채화  (0) 2026.05.20
해바라기  (0) 2026.05.20
편안함을 위한  (0) 2026.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