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 그리고 늦깍기 공부

勸學文/ 柳永

甘冥堂 2026. 7. 27. 18:46

明心寶鑑            上卷
訓子篇     ㅡ     부지런히 배우기

柳屯田  [勤學]  :  父母養其子而不敎,  是不愛其子也.  雖敎而不嚴,  是亦不愛其子也.  父母敎而不學,  是子不愛其身也.  雖學而不勤,  是亦不愛其身也.  是故養子必敎,  敎則必嚴,  嚴則必勤,  勤則必成.  學則庶人之子爲公卿,  不學則公卿之子爲庶人.

父母가 子息을 기르되 가르치지 않으면, 子息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고.
가르치더라도 嚴하지 않으면,
그 또한 子息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父母가 가르치는데 子息이 배우지 않으면,
子息이 저 自身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고.
배우더라도 부지런하지 않으면,
그 또한 저 自身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니 子息을 기르려면 반드시 가르쳐야 하고,
가르치려면 반드시 嚴하게 하여야 한다.
嚴하게 가르치면 반드시 부지런히 배워야 하고,
부지런히 배우면 반드시 成功을 거둔다.
배우면 庶民의 子息도 政丞과 判書가 되고,
배우지 않으면 政丞과 判書의 子息도 庶民이 된다.
      ㅡ 柳永, [勸學文]

子息을 사랑한다면 잘 가르쳐야 하고, 또 嚴하게 가르쳐야 한다.
子息이 父母의 嚴한 가르침을 잘 따라 부지런히 배운다면 누구든지 成功할 수 있다.

柳永(987~1053)은 北宋의 文人으로, 詞를 잘 지었다.
官職이 屯田員外郞에 이르러 흔히 柳屯田이라 부른다.
그가 지었다고 傳하는 [勸學文]은 《古文眞寶》와 《明心寶鑑》두 곳에 실려 있는데,
柳永의 다른 作品集에는 나오지 않는다.
《治家節要》上卷 [訓子]에서 1條와 2條의 두 대목을 引用하여 子女 敎育에 힘쓰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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