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 塞下曲四首 (其二) / 盧綸 새하곡 2 其二林暗草驚風 (임암초경풍) 어두운 숲속에서 풀이 바람에 놀라자將軍夜引弓 (장군야인궁) 장군이 밤중에 활을 당겼네.平明尋白羽 (평명심백우) 날이 밝아 흰 깃 달린 화살을 찾아보니沒在石稜中 (몰재석릉중) 큰 바위 귀퉁이에 박혀 있었네. 林暗草驚風(임암초경풍):이 구는 맹호가 출현하는 형상을 쓴 것이다. 引弓(인궁):활을 당기다. 平明(평명):날이 방금 밝았다. 白羽(백우):화살을 가리킨다. 화살에 새 깃털이 장식되어 있으므로 그렇게 칭했다. 沒在石稜中(몰재석릉중).:이 구는 李廣(이광)의 일을 전고한 것이다. 사기. 이장군열전>에 “廣이 사냥을 나갔는데, 풀숲에 돌이 있음을 보고 호랑이로 오인하여 그것을 쏘아 명중시켰는데 화살촉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