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를 할 때
"개"자를 넣으면 불편해진다.
욕에 가깝기 때문이다.
개 같다. 개만 못하다. 개나발...등
세월이 변해서,
요즘은 "개"라는 명사를 형용사나 부사로 사용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개맛있어ㅡ 아주 맛있어
개좋아ㅡ 아주 좋아
개멋져ㅡ 아주 멋져
개무시 - 심하게 무시하다.
개구라 - 심한 구라
연인과 대화.
우리 개사랑, 그대를 완전 개사랑해.
어땠어?
개황홀 했어.
이러다가 개소리가
사람의 말을 대신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멍.멍 ㅡ 맛있니?
멍멍멍ㅡ조또 맛없어.
세월이 하 개수상하니
들리는 게 모두 개소리 뿐이다..
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