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춥기 전에 김장을 담가야지.
무우를 뽑으면서 너무 웃었다.
아니 뭐, 이렇게 생겼어?
맛은 어떤가 시식을 해보니
그런대로 먹을만은 하다.
아방가르드.
대량 생산되는 양변기(소변기)에 서명을 해서
'샘 Fountain'이라는 제목을 붙여
그걸 작품이라고 전시하며,
다다이즘이니 아방가르드 예술이니 하며
세상을 조롱했다.
Fountain은 분수다.
양변기에 오줌을 분수처럼 내쏟는다는 말이니
관객을 심히 모독하는 제목이 아닐 수 없다.
나도 이 무우에
'거대한 꼬추'라 서명하여 출품 해볼까 한다.
예술과 김장 사이의 경계를 없애려는 시도라고
극찬이 쏟아질지도 모른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