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고인돌

甘冥堂 2021. 2. 8. 22:58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에 성행하여
초기철기시대까지 존속한 거석문화(巨石文化)의 일종이며,
고대국가 발생 직전의 사회상을 표현하고 있다.
고인돌은 지역에 따라 호칭이 다른데,

한국과 일본에서는 지석묘(支石墓),
중국에서는 석붕(石棚),
유럽 등지에서는 돌멘(Dolmen) 등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형태의 하나는 지상에 윗돌[上石]과 받침돌이 높이 올라와 있어 마치 탁자형(卓子形)으로 된 형상,
둘은 지면에서 낮게 4∼5개의 받침돌로 윗돌을 고여 마치 바둑판형으로 보이는 형상,
셋은 지면에 받침돌이 없이 큰 돌(윗돌)만을 지면에 바로 놓은 형상 등 3종류가 보인다.
어떤 형상이든 공통 요소는 거대한 자연 암석을 윗돌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강화부근리고인돌[江華富近里支石墓]은 탁자식으로 남한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장변 6.5m, 단변 5.2m, 두께 1.2m, 지상고 2.6m의 규모이고,
받침돌은 판석을 사용하였다.
무게는 무려 100~150톤이나 된다.


자연 암석.
엄청난 무게.
씨족사회 공동체 우두머리들의 묘지이거나
제사상으로 쓰였을 고인돌.

현대판 묘지로 가능할까?

여기에 희망을 걸어본다.

 

나는 빈의자

누구든 오소

 

고인돌을 휴식장소나 벤치로 쓸 수도 있으니

자연경관과도 잘 어울릴 것이다.

 

개인적으로

지면에 받침돌이 없이 큰 돌(윗돌)만을 지면에 바로 놓은 형태를 원한다. 

문제는 저 큰 돌을 어떻게 옮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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