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소다 (약국, 슈퍼에서 팔고 있음)
이렇게 유용할 줄이야 ..
발뒤꿈치와 발바닥 앞쪽에 박힌 굳은살,
목욕탕에 가서 발을 탱탱 불려서
박박 긁어내도 깨끗이 없어지지 않고
어느 정도 제거하고 나면 또 다시 생기곤해서 애를 먹고 있었다.
그런데 세수대야에 물을 조금 담아서
식소다를 두 스푼 정도 넣고 발을 담그고
약 10분 정도 지나 때타올로 살살 문지르자, 이게 어찌된 일인지 그냥 흐물흐물 벗겨져 버린다.
와우 ~ 부드러워진 내 발이여,
너무 예뻐진 내 발이여,
몇년간을 속 썩이던 발의 각질을
깨끗이 제거해 버렸다.
실험 #1
양치할 때 칫솔에 치약을 조금 짜고
식소다를 꾹 찍어 이를 닦는다.
이렇게 약 한달만 하면 이가 하얗게 되고
입 냄새가 없어진다.
실험 #2
냄새나는 구두에 식소다 약간 뿌려두니
다음날까지 냄새 싹 ~
쓰레기 봉투에 식소다 약간 뿌려두니
다음 날까지 냄새 싹 ~
애견에서 '개'냄새가 나서 털에 약간 뿌리고 쓱쓱 문질러주니 냄새 싹 ~
실험 #3
화장실 바닥도, 변기도, 식소다 물로
쓱쓱 닦아내니, 윤이 반짝반짝 ~
주방 수채 거름망도 미지근한 물에
식소다 풀어 부어주니 냄새도 싹 ~
거름망의 찌든 때도 흐물흐물 ~
실험 #4
일회용 컵에 식소다 한두 숟갈 정도 넣고
랩으로 봉한 후 젓가락이나 이쑤시게로
ㅡ구멍을 숭숭 내어 냉장고 칸칸이 넣어두니 냄새 싹 ~
숯이나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보다 월등히 효과가 좋았다.
실험 #5
고약한 발 냄새가 날 때 양말에
식소다를 좀 넣고 한 5일만 신으면
그 다음부터는 발냄새가 싹 ~
기가 막히게 잘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