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絶 120.七絶 宋 朱熹 少年易老學難成 (소년이로학난성)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렵나니 一寸光陰不可輕 (일촌광음불가경) 일초의 시간도 가볍게 여기지 마라. 未覺池塘春草夢 (미교지당춘초몽) 연못가 봄풀은 아직 꿈에서 깨지 못하는데 階前梧葉已秋聲 (계전오엽이추성) 계단 앞 .. 古詩詞300首 2017.11.19
水口行舟 119.水口行舟 宋 朱熹 샛강에 배 띄우고 昨夜扁舟雨一簑 (작야편주우일사) 어젯밤 조각배에서 도롱이에 비 맞으며 滿江風浪夜如何 (만강풍랑야여하) 강 가득한 풍랑에 밤을 어찌 보낼까 걱정했는데 曉來試揭孤篷看 (효래시게고봉간) 새벽이 되어 봉창 문 열고 밖을 보니 依舊靑山.. 古詩詞300首 2017.11.19
觀書有感(其一) 118.觀書有感(其一) 宋 朱熹 半畝方塘一鑒開 (반무방당일감개) 반마지기 네모난 연못, 거울처럼 열렸는데 天光雲影共徘徊 (천광운영공배회) 그 속에 햇빛과 구름 그림자 함께 배회하네. 問渠那得淸如許 (문거나득청여허) 방당의 물이 어찌 그와 같이 맑은가 물어보니 爲有源頭活水來 (위.. 古詩詞300首 2017.11.19
春日 117.春日 宋 朱熹 勝日尋芳泗水濱 (승일심방사수빈) 좋은 날 사수 물가에 꽃을 찾아 나서니 無邊光景一時新 (무변광경일시신) 끝없는 풍광이 일시에 새롭네. 等閑識得東風面 (등한식득동풍면) 동풍의 면목을 쉽게 알 수 있는 것이 萬紫千紅總是春 (만자천홍총시춘) 울긋불긋 꽃들이 모두 .. 古詩詞300首 2017.11.18
觀蟻 116.觀蟻 宋 楊萬里 偶爾相逢細問途 (우이상봉세문도) 우연히 서로 만나면 자세히 길을 묻는데 不知何事數遷居 (부지하사삭천거) 무슨 일로 살던 곳 자주 옮기는지 알 수 없네. 微軀所饌能多少 (미구소찬능다소) 작은 몸에 먹는 것이 얼마나 된다고 一獵歸來滿後車 (일렵귀래만후차) 한번 .. 古詩詞300首 2017.11.18
宿靈鷲禪寺 115.宿靈鷲禪寺 宋 楊萬里 初疑夜雨忽朝晴 (초의야우홀조청) 밤비가 내리나 의심했는데 홀연 아침에 개어있어 乃是山泉終夜鳴 (내시산천종야명) 이는 산속 샘물이 밤새 소리를 낸 것일세. 流到前溪無半語 (유도전계무반어) 앞 계곡으로 흘러들면 아무 소리도 못 낼 것 같아 在山做得許多.. 古詩詞300首 2017.11.18
宿新市徐公店 114.宿新市徐公店 宋 楊萬里 신시 서공네 가게에 묵으며 籬落疏疏一徑深 (이락소소일경심) 울타리와 떨어진 작은 길 깊숙이 樹頭花落未成陰 (수두화락미성음) 나무 위 꽃 떨어져 그늘 짓지 못하네 儿童急走追黄蝶 (아동급주추황엽) 아이들 급히 노랑나비 쫒아가도 飛入菜花無.. 古詩詞300首 2017.11.17
悶歌行 113.悶歌行 宋 楊萬里 風力掀天浪打頭 (풍력흔천랑타두) 바람이 하늘을 들어 올리고 파도가 머리를 치더라도 只須一笑不須愁 (지수일소불수수) 단지 한번 웃어야지 근심스러워하면 안 되네. 近看兩日遠三日 (근간양일원삼일) 가까이 이틀을 보고 멀리 사흘을 보아 氣力窮時會自休 (기.. 古詩詞300首 2017.11.17
閑居初夏午睡起 112.閑居初夏午睡起 宋 楊萬里 한가로운 초여름에 낮잠을 자고 일어나다 梅子留酸軟齒牙 (매자류산연치아) 매실은 신맛을 남겨 치아를 무르게 하고 芭蕉分綠與窓紗 (파초분록여창사) 파초는 녹색을 나누어 비단 창을 물들인다. 日長睡起無情思 (일장수기무정사) 해가 길어 낮잠 자고 일어.. 古詩詞300首 2017.11.17
曉出凈慈寺送林子方 111.曉出凈慈寺送林子方 宋 楊萬里 새벽에 정자사에서 나와 임자방을 전송하다. 畢竟西湖六月中 (필경서호육월중) 필경 서호의 유월도 風光不與四時同 (풍광불여사시동) 풍광은 사계절이 다르겠지. 接天蓮葉無窮碧 (접천연엽무궁벽) 하늘에 접한 연잎은 끝없이 푸르고 映日荷花別樣.. 古詩詞300首 2017.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