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태국의 향수

甘冥堂 2020. 11. 23. 10:53

모임에서
여행을 즐겨하는 학우로부터 선물을 받았다.
꽃병인지 술병인지 잘 모르겠지만
태국 전통문양이 아름답다.
고맙소.

여행을 다니면서 부피가 크거나
짐이 될만한 기념품은 잘 사지 않는다.
배낭 크기가 한정되어 있으니,
뮐 사고 싶어도 살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큰 물건을 어떻게 사 왔을까?
또 애써 구입한 이런 귀한 물건을 내게 기꺼이 선물했으니,
이렇게 고마울 데가 어디 있나?

이걸 술병으로 사용하려 한다.
장식품도 벽장에 모셔두기보다는
사용하여 손때가 묻어야 그 가치가 빛나는 법.

여기에 술을 가득 부어, 고개를 뒤로 젖겨,
입가에 줄줄 흘려가며 들이킨다.
쏘맥. 막걸리. 포도주...
그거 한 병 다 마시면 엄청 취할 텐데...ㅎ.


몇년 전
소위 한달살기 여행.
태국북부에서 두어 달 지냈던 기억이 새롭다.

언제 다시 갈 수 있으려나...

'세상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병 정신  (0) 2020.11.23
가계부채 비율 '세계 최고’  (0) 2020.11.23
한국에서 '내집' 의미  (0) 2020.11.22
일어나라 노땅아  (0) 2020.11.22
비틀린 대화  (0) 2020.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