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2020 마무리

甘冥堂 2020. 12. 17. 14:20

오흠일기 5 (2020)
2020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책이다.

제책되어 나온 책을 읽으며
지난 한해를 돌아본다.

연초부터 코로나로 인해
계획했던 일들이 어긋나니,
그만 한해를 허송한 느낌만 든다.
좋아하는 여행도 못가고,
그렇다고 집에서 책을 읽은 것도 아닌
그냥 아무 생각없이 세월만 허비했다.

그러니 글의 내용인들 변변하겠는가?
남의 글 베끼고, 흉내 내기에 바빴을 뿐이다.
상당히 맘에 들지 않는다.
장독대 받침으로나 쓸런지 모르겠다.

지구야, 나무야, 햇빛아 미안해.
이런 쓸데없는 것에 종이만 낭비해서...

내년 전망도 그리 밝지는 않을 것 같다.
그렇더라도 버텨내야지, 도리가 없지 않은가?
그러다 보면 코로나도 잠잠해지고
따라서 분위기도 되살아 나겠지.

내일은 내일 또다시
희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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