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苦者樂之母

甘冥堂 2021. 2. 19. 12:05
巧者拙之奴 (교자졸지노 )
재주 있는 사람은 재주 없는 사람의 종이 되고

苦者樂之母 (고자낙지모 )
괴로움은 즐거움의 근본이 되느니라.

巧 (공교할 교), 拙 (옹졸할 졸), 奴 (종 노)
苦 (쓸 고), 樂 (노래 악.즐길 락(낙).
(명심보감 (성심편)상 )


강원도 정선 높은 산골짜기
이곳에서 나고 자란 80세 할아버지.

11월부터 4월까지가 겨울인 이곳에서
더구나 눈에 파묻힌 이곳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는다.
잣을 까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하면서 하시는 말씀이 바로
"苦者樂之母"
괴로움은 즐거움의 근본이 되느니라.

삶이 녹아있는 철학이다.
대단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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