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夜吳歌 / 李白
한 밤중 오나라 여인의 노래
長安一片月, 장안의 한 조각 달,
萬户搗衣聲. 집집마다 다듬이질 소리.
秋風吹不盡, 가을바람 끊이지 않고 부는 것은,
總是玉闗情. 모두 변방의 장부를 기리는 정이라네.
何日平胡虜, 언제나 북방 오랑캐를 평정하여,
良人罷逺征. 낭군의 원정이 끝나려나.
搗衣:깊은 가을에 집집마다 다듬이질한다. 겨울옷을 짓기 위함이다. 동시에 멀리 변방에 수자리하는 장부를 생각하는 마음을
기탁했다. 玉闗情:옥문관 밖의 戌邊丈夫의 思念之情. 胡虜: 흉노. 良人:예전에 처자가 장부를 존칭하는 말. 罷: 정지.
이백의 변새시다.
자야오가는 고대 악부명이다. 동진시대에 한 밤중의 여자가 지었다는데 그곳이 오나라 땅이었다. 그래서 자야오가다.
이백은 이 제목으로 모두 4수가 있다. 춘하추동으로 각각 지었는데 이 편은 제 3수 <秋歌>이다.
시 전체에 征夫之妻가 가을밤 원정간 사람을 그리며, 하루 빨리 전쟁을 끝내고, 원정에서 돌아오기를 희망한다. 비록 직접적으로
애정을 표현하지는 않았으나 오히려 글자마다 진지한 정이 배여 있다.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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