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청나라 형당퇴사가 엮은
당시300수를 번역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청소년용으로 간행된 小笨熊당시300수를 번역했다.
小笨熊이란 말썽꾸러기 새끼곰(?) 정도의 의미다.
당시300수는 편집하는 분의 취사선택에 따르는 것으로 그 선택기준을 알 수야 없지만,
처음 번역할 때에 비해서는 이해와 속도에 차이가 있을 정도의 진전이 있었다.
그러나 어려운 점은 마찬가지다.
백거이가 말했다.
시언어는 통속적이고 쉽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老軀能解 - 늙은이도 능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번역에 있어서야 말할 필요가 있겠는가?
쉽게 풀어쓴다는 것이 더 어렵게 다가올 수도 있으니, 누군가 말했듯 번역은 반역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