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손녀가 즉석에서 그려준 생일 선물이다.
실제보다 20년은 젊어 보인다.
조금만 더 열심히 공부하거라.
고맙다.
사랑하는 태경아.
액자로 만들어 눈에 잘 띄는 곳에 놓았는데
사진을 잘못 찍어 가분수가 되었다. 그런들 뭐 어떠랴?
하기야
아이들 눈에 보이는대로 그렸으니,
젊으면 젊은대로, 늙었으면 늙은대로 그렸을 터.
그저 기특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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