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여왕의 유머

甘冥堂 2025. 1. 13. 08:34

엘리자베스 여왕과 마가릿 대처 영국수상의 유머


ㅡ엘리자베스 여왕의 유머
독일군의 폭격으로 버킹엄궁이 벽이 무너지자
엘리자베스 여왕은 이렇게 말했다.

"국민 여러분 안심하세요.
독일의 폭격 덕분에 그동안 왕실과 국민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벽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참으로 여왕의 포근함을 느끼죠.
위기 때 진실이 국민과 함께 하려는 의지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ㅡ마가릿 대처 영국수상의 유머
딱딱하게만 보이든 철의 여인 대처가 600명의 지도자들이 모인 한 만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홰를 치며 우는 건 수탉일지 몰라도 알을 낳는 건 암탉입니다."

여자라고 무시하지 말라는 이 간단한 재치와 유머가
남성 중심의 보수적인 영국에서 그를 위대한 정치가로 만들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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