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토막 - Perpetual traveler

21.兵不厭詐 용병(用兵)에 있어서는 적(敵)을 속이는 것도 싫어하지 않는다 (병사 병, 아닐 불, 싫어할 염, 속일 사) 전쟁(戰爭)에서는 속임수도 꺼리지 않는다는 뜻 東漢 安帝 때, 관리가 부패하고, 아울러 소수민족을 잔혹하게 착취하고 압박하여, 이것이 羌人들이 봉기하는 계기가 되었는..

20.兵不血刀 用兵에 칼에 피를 묻히지 않는다. (병사 병, 아니 불, 피 혈, 칼 도) 陶侃은 東晋의 저명한 고급장교로, 그는 병법에 통달했고 군대를 다루는데 절도가 있었으며 아랫사람을 자상하게 돌보아서, 관병과 백성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하루는 도간이 어떤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되..

19.兵貴神速 용병(用兵)을 하는 데는 신속(迅速)해야 한다 (병사 병, 귀할 귀. 귀신 신. 빠를 속) 북방의 우환을 철저히 제거하기 위하여 曹操는 친히 대군을 인솔하고 원정을 떠났다. 식량과 馬草가 너무 많기에 행군 속도가 무척 느렸다. 모사 郭嘉(곽가)가 간곡하게 조조에게 말하기를: “..

18.鞭長莫及 채찍이 길어도 미치지 못한다. 　돕고 싶지만 능력(能力)이 미치치 못함을 이르는 말 (채찍 편, 길 장, 없을 막, 미칠 급) BC 595년, 申舟가 楚莊王의 명을 받들어 齊나라에서 일을 보다가, 宋나라를 경유하게 되었다. 사전에 송나라에게 길을 빌려달라는 수속을 하지 않았다 하여,..

17.閉門思過 문을 닫아걸고 잘못을 반성하다. (닫을 폐, 문 문, 생각 사, 지날 과) 西漢 宣帝 때, 韓延壽가 북경 교외의 左馮翊(좌풍익: 郡 太守)에 임명되었다. 어느 해 봄, 한연수가 齊縣에 속한 지방에 봄갈이 하는 것을 격려하러 내려가다가, 고릉현에 도착했을 때 마침 두 사람의 형제를 ..

16.背水一戰 배수진으로 결전을 치르다 (등 배. 물 수, 한 일, 싸울 전) 韓信이 군대를 거느리고 趙王을 공격하였다. 조왕의 모사 李左軍은 한신의 부대가 깊은 협로-井陉口(징싱커우)를 통과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바로 징싱커우를 틀어막자고 주장하며, 아울러 작은 소로를 가로질러 ..

15. 半途而廢 일을 하다가 중도(中途)에서 그만둠 (반 반. 길 도. 말 이을 이, 폐할 폐) 東漢 때, 樂羊子라고 불리는 학자가 있었다. 한번은 낙양자가 집을 떠나 먼 지방으로 가서 학문을 탐구하고자 하였으나, 단지 일 년 만에 돌아오고야 말았다. 妻가 그에게 묻기를 어찌 이렇게 빨리 돌아..

班门弄斧 공자 앞에서 문자 쓴다 (나눌 반, 문 문, 희롱할 롱. 도끼 부) ‘班门弄斧’라는 성어는 일찍이 柳宗元의 “操斧于班 郢之門 斯强顔耳(조부우반 영지문 사강안이); 노반과 영(郢은 楚나라의 유명한 장인)의 문 앞에서 도끼를 잡다니 참으로 얼굴이 두껍도다.” 에서 최초로 보인다..

百折不挠 백절불굴(百折不屈). 수많은 좌절에도 꺾이지 않다. (일백 백, 꺾을 절, 아닐 부, 어지러울 요) 東漢 靈帝 때, 상서령 橋玄(교현)이 관리가 되어 청렴하였는데, 감히 악의 세력과 투쟁을 벌여, 사람들의 칭찬을 받았다. 교현이 죽은 후 동한의 저명한 문학가인 중랑장 蔡邕이 특..

百戰百勝 백 번 싸워 백 번 이긴다. (일백 백, 싸울 전. 이길 승) 孫武의 저서에 『손자병법』이라는 책이 있다. 그는 책 “謀攻篇”에서 전쟁지휘의 법칙을 토론하였다. 그는 글로 써서 말하기를 “적들로 하여금 나라를 들어 굴복하게 하는 것이 상책으로, 군대를 파견하여 그들 나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