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宿 060.旅宿 唐 杜牧 旅館無良伴 (여관무양반) 여관엔 더불어 벗할 이 없으니, 凝情自悄然 (응정자초연) 정이 응어리져 스스로 울적하다. 寒燈思舊事 (한등사구사) 차가운 등불은 옛 일 생각나게 하고, 斷鴈警愁眠 (단안경수면) 무리에 떨어진 기러기 소리에 시름겨운 잠이 놀라 깬다. &#.. 古詩詞300首 2017.11.03
雜詩 / 唐 沈佺期 059.雜詩 唐 沈佺期 聞道黃龍戍 (문도황룡수) 소문 들으니, 황룡 땅에 수자리 頻年不解兵 (빈년부해병) 해마다 병사들 제대하지 못 한다네 可憐閨裏月 (가련규리월) 가련하다, 규방 속 저 달 長在漢家營 (장재한가영) 한나라 군사의 병영에도 오랫동안 있으리니 少婦今春意 (소부금춘의) 젊.. 古詩詞300首 2017.11.03
和晋陵陸丞早春游望 058.和晋陵陸丞早春游望 唐 杜審言 진릉 육승상의 “早春游望”에 和答하다. 獨有宦游人 (독유환유인) 홀로 타향에서 벼슬살이 하는 사람이라, 偏驚物侯新 (편경물후신) 만물과 기후의 새로움에 새삼 놀란다 雲霞出海曙 (운하출해서) 구름과 안개는 새벽 바다에서 솟아오르고, 梅柳渡江春.. 古詩詞300首 2017.11.03
琴歌 057.琴歌 唐 李頎 主人有酒歡今夕 (주인유주환금석) 주인장은 술이 있기에 오늘 저녁 즐거워, 請奏鳴琴廣陵客 (청진명금광릉객) 광릉객에게 거문고 연주를 청하네. 月照城頭烏半飛 (월조성두오반비) 달빛 비친 성곽 위로 까마귀가 흩어지고, 霜凄萬樹風入衣 (상처만수풍입의) 서리는 .. 古詩詞300首 2017.11.02
烈女操 056.烈女操 唐 孟郊 梧桐相待老 (오동상대로) 오동나무는 짝지어 함께 늙고 鴛鴦會雙死 (원앙회쌍사) 원앙새도 짝지어 함께 죽는다. 貞婦貴殉夫 (정부귀순부) 정숙한 여자 남편 위해 몸 바침을 귀히 여기니 舍生亦如此 (사생역여차) 자기 목숨 버림도 이와 같아라. 波瀾誓不起 (파란서불기).. 古詩詞300首 2017.11.02
雲陽館與韓紳宿別 055.雲陽館與韓紳宿別 唐 司空曙 운양관에서 한신과 함께 투숙하고 이별하다 故人江海別 (고인강해별) 강해에서 친구와 이별하고 幾度隔山川 (기도격산천) 몇 번이나 산천에 가로 막혔던가. 乍見翻疑夢 (사견번의몽) 잠깐의 만남 도리어 꿈인가 의심스럽고 相悲各問年 (상비각문년) 서.. 古詩詞300首 2017.10.31
江鄕故人偶集客舍 054.江鄕故人偶集客舍 唐 戴叔倫 강향의 친구들이 객사에서 우연히 모이다 天秋月又滿 (천추월우만) 하늘에 가을 달은 또 둥글어지고, 城闕夜千重 (성궐야천중) 궁궐 망루에 천 겹의 밤. 還作江南會 (환작강남회) 강남에서 만난 것처럼 다시 이렇게 만나니, 翻疑夢裏逢 (번의몽리봉) 꿈.. 古詩詞300首 2017.10.31
漁翁 053.漁翁 唐 柳宗元 漁翁夜傍西岩宿 (어옹야방서암숙) 늙은 어부 밤에 서쪽 바위에 기대어 자고, 曉汲清湘燃楚竹 (효급청상연초죽) 새벽 맑은 상강의 물 길어 초나라 대나무를 태우네. 煙銷日出不見人 (연소일출불견인) 물안개 걷히고 해 떠올라도 사람들 보이지 않고, 欸乃一聲山.. 古詩詞300首 2017.10.30
溪居 052.溪居 唐 柳宗元 냇가에 거하며 久為簮組束 (구위잠조속) 관직에 오랫동안 묶여 있다가, 幸此南夷謫 (행차남이적) 다행히도 이곳 남쪽 오랑캐 땅으로 폄적되었네. 閒依農圃鄰 (한거농포린) 한가하게 논밭 곁에 의거하니, 偶似山林客 (우사산림객) 산 속의 은자 같은 모습이 되.. 古詩詞300首 2017.10.30
夕次盱眙縣 051.夕次盱眙縣 唐 韋應物 저녁에 우이현에 묵으며 落帆逗淮鎮 (낙범두회진) 돛을 내려 회진에 묵으려고, 停舫臨孤驛 (정방임고역) 배를 멈춰 외진 역참에 배를 대었다. 浩浩風起波 (호호풍기파) 도도한 바람 파도를 일으키고, 冥冥日沉夕 (명명일침석) 어둑어둑 해 저물어 .. 古詩詞300首 2017.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