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路難 040.行路難 唐 李白 金樽淸酒斗十千 (금준청주두십천) 황금 잔에 담긴 맑은 술 한 말에 만 냥이고 玉盤珍羞値萬錢 (옥반진수치만전) 옥반의 진수성찬 만 냥 값이지만 停杯投箸不能食 (정배투저불능식) 잔을 놓고 수저를 던지며 먹을 수가 없어 拔劒四顧心茫然 (발검사고심망연) 칼을 뽑아 .. 古詩詞300首 2017.10.27
月下獨酌 039.月下獨酌 唐 李白 달 아래 홀로 술 마시며 花下一壺酒 (화하일호주) 꽃 밑에서 한 병의 술을 獨酌無相親 (독작무상친) 친한 이도 없이 홀로 마시네. 擧盃邀明月 (거배요명월) 잔을 들어 밝은 달님 맞이하니 對影成三人 (대영성삼인) 그림자 대하여 세 사람 되었네. 月旣不解飮 (월기불해.. 古詩詞300首 2017.10.24
終南別業 038.終南別業 唐 王維 종남장 별장에서 中歲頗好道 (중세파호도) 중년이 되면서 자못 불도를 좋아하여, 晩家南山陲 (만가남산수) 만년에 종남산 기슭에 집을 지었네. 興來每獨往 (흥래매독왕) 흥이 나면 매번 혼자 가서, 勝事空自知 (승사공자지) 좋은 일 있으면 단지 혼자만 알뿐. 行到.. 古詩詞300首 2017.10.24
漢江臨泛 037.漢江臨泛 唐 王維 楚塞三湘接 (초새삼상접) 초나라 요새는 삼상에 접해있고 荊門九派通 (형문구파통) 형문은 장강구파와 통해 있다 江流天地外 (강류천지외) 강은 천지 밖으로 흐르고 山色有無中 (산색유무중) 산색은 있다가도 없어진다 郡邑浮前浦 (군읍부전포) 군읍은 앞 포구에 떠.. 古詩詞300首 2017.10.23
歸嵩山作 036.歸嵩山作 唐 王維 숭산에 돌아가며 시를 짓다 淸川帶長薄 (청천대장박) 맑은 개울은 긴 숲을 둘렀고 車馬去閑閑 (거마거한한) 수레와 말은 한가로이 간다 流水如有意 (류수여유의) 흐르는 물은 뜻이 있는 듯 暮禽相與還 (모금상여환) 저물녘 새와 함께 돌아온다 荒城臨古渡 (황성림고도.. 古詩詞300首 2017.10.23
渭川田家 035.渭川田家 唐 王維 斜光照墟落 (사광조허낙) 지는 해 가난한 촌락 비추고 窮巷牛羊歸 (궁항우양귀) 좁은 마을길로 소와 양떼들 돌아온다. 野老念牧童 (야노념목동) 촌로는 목동을 걱정하여 倚杖候荊扉 (의장후형비) 지팡이 집고 사립문에 나와 기다린다. 雉雊麥苗秀 (치구맥묘수) 꿩 .. 古詩詞300首 2017.10.23
靑溪 034.靑溪 唐 王維 言入黄花川 (언입황화천) 황하천으로 들어 갈 때는, 每逐清溪水 (매수청계수) 매번 청계수를 따라 가는데, 隨山將萬轉 (수산장만전) 산 따라 만 번이나 굽이돌지만, 趣途無百里 (취도무백리) 걸어온 길은 백 리도 안된다. 聲喧亂石中 (성원난석중) 돌 사이 시끄럽게 .. 古詩詞300首 2017.10.20
送別 033.送別 唐 王維 下馬飮君酒 (하마음군주) 말에서 내려 술을 권하며 問君何所之 (문군하소지) 어느 곳으로 가려나 물었더니 君言不得意 (군언부득의) 세상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서 歸臥南山陲 (귀와남산수) 숨어서 살려고 남산으로 간다네 但去莫復問 (단거막복문) 그러면 가시게 더 .. 古詩詞300首 2017.10.19
塞下曲 032.塞下曲 唐 王昌齡 飮馬渡秋水 (음마도추수) 말에게 물 먹이려 가을 강을 건너니 水寒風似刀 (수한풍사도) 물은 차갑고 바람은 칼날 같네 平沙日未沒 (평사일미몰) 평평한 사막에 아직 해는 지지 않았는데 黯黯見臨洮 (암암견림조) 흐릿하게 임조관이 보이네 昔日長城戰 (석.. 古詩詞300首 2017.10.19
塞上曲 古詩詞300首 其2 031.塞上曲 唐 王昌齡 蟬鳴空桑林 (선명공상림) 매미는 빈 뽕나무 숲에서 울어대고 八月蕭關道 (팔월소관도) 팔월 소관도 길을 걸어간다 出塞復入塞 (출새부입새) 변방을 나왔다가 다시 변방에 드니 處處黃蘆草 (처처황로초) 곳곳에 누런 갈대밭 從來幽幷客 (종래유병객) .. 古詩詞300首 2017.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