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薛肇明弈棋賭梅花詩輸一首 038.《與薛肇明弈棋賭梅花詩輸一首》 王安石 설조명과 내기 바둑을 두며 매화를 옮기다 華發尋春喜見梅 (화발심춘희견매) 봄을 찾아 화려한 꽃 매화를 보니 즐거운데 一株臨路雪倍堆 (일주임로설배퇴) 길가 매화나무 한 그루에 눈이 쌓였다. 鳳城南陌他年憶 (봉성남맥타년억) 봉성 남쪽 .. 宋詩 100 2018.03.24
泊船瓜洲 037.《泊船瓜洲》 王安石 京口瓜洲一水間 (경구과주일수간) 경구와 과주는 강 하나 사이, 鐘山只隔數重山 (종산지격수중산) 종산은 단지 몇겹 산 너머에 있다. 春風又綠江南岸 (춘풍우록강남안) 춘풍은 또다시 강남의 언덕을 푸르게 하는데, 明月何時照我還 (명월하시조아환) 명월은 언.. 宋詩 100 2018.03.22
登飛來峰 036.《登飛來峰》 王安石 飛來峰上千尋塔 (비래봉상천심탑) 비래봉 위에 천심탑 솟아 聞說雞鳴見日升 (문설계명견일승) 닭 울면 해 떠오르는 게 보인다는데. 不畏浮云遮望眼 (불외부운차망안) 뜬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아도 두렵지 않은 것은 只緣身在最高層 (지연신재최고층) 몸이 가장 .. 宋詩 100 2018.03.22
棋 035.《棋》 王安石 莫將戱事擾眞情 (막장희사요진정) 즐거운 일을 가지고 진정한 것을 흔들지 마라. 且可隨緣道我贏 (차가수연도아영) 겉으로는 내가 이겼다 말할 수 있으니. 戰罷兩奩分白黑 (전파양렴분흑백) 전투가 끝나고 양쪽 통에 흑백 돌 넣으니 一枰何處有虧成 (일평하처유휴성) 한.. 宋詩 100 2018.03.22
元日 034.《元日》 王安石 새해 爆竹聲中一歲除 (폭죽성중일세제) 폭죽소리에 한 해가 가고, 春風送暖入屠蘇 (춘풍송난입도소) 봄바람이 따뜻하니 도소 술독에 스며든다. 千門萬戶曈曈日 (천문만호동동일) 집집마다 동이 트는 아침, 總把新桃換舊符 (총파산도환구부) 모두들 새로운 복숭아 .. 宋詩 100 2018.03.21
書湖陰先生壁 033.《書湖陰先生壁》 王安石 호음선생 집 벽에 적다 茅檐長掃靜無苔(모첨장소정무태) 초가지붕 쓸어 이끼 없이 깨끗하고 花木成畦手自栽(화목성휴수자재) 꽃나무들 손수 재배하여 밭두둑 가꿨네. 一水護田將綠繞(일수호전장록요) 한줄기 물 밭을 가꿔 장차 녹색을 두를 테고 兩山排闥送.. 宋詩 100 2018.03.21
明妃曲 二首 032.《明妃曲》二首 王安石 其一 明妃初出漢宮時(명비초출한궁시) 명비가 처음 한나라 궁을 나설 때 淚濕春風鬢脚垂(누습춘풍빈각수) 봄바람에 눈물이 귀밑머리에 떨어졌네. 低徊顧影無顔色(저회구영무안색) 안색 없이 낮게 머뭇머뭇 그림자 돌아보는데 尙得君王不自持(상득군왕부자지).. 宋詩 100 2018.03.20
詠柳 031.《詠柳》 `曾鞏 亂條猶未變初黃 (난조유미변초황) 어지러운 버들가지 아직 변하지 않고 누런데 倚得東風勢便狂 (의득동풍세편광) 봄바람에 기대어 기세가 더욱 거세다. 解把飛花蒙日月 (해파비화몽일월) 날리는 버들개지 뿌려 해와 달을 덮지만, 不知天地有淸霜 (부지천지유청산) 하.. 宋詩 100 2018.03.20
送棋僧惟照 030.《送棋僧惟照》 文同 學成九章開方訣 (학성구장개방결) 아홉 산술과 술법 비결을 알아야 학문을 이루고 誦得一行乘除詩 (송득일행승제시) 한 행을 암송해야 시를 알 수 있다. 自然天性曉絶藝 (자연천성효절예) 자연 천성이 절묘한 예술을 깨닫고 可敵國手應吾師 (가적국수응오사) 국.. 宋詩 100 2018.03.20
觀棋長吟 029.《觀棋長吟》 邵雍 院靜春深晝掩扉 (원정춘심주엄비) 정원은 고요하고 봄은 깊은데 한낮 사립문 닫고 竹間閑看客爭棋 (죽간한간객쟁기) 대나무 사이로 한가하게 바둑 두는 것이 보인다. 搜羅神鬼聚胸臆 (수라신귀취흉억) 귀신같이 찾고 펼치며 가슴속 생각 모아 措臻山河入范圍 (조진.. 宋詩 100 2018.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