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詩 100 104

薄薄酒 / 蘇軾

薄薄酒 / 蘇軾 묽고 묽은 술 - 소식 薄薄酒, 勝茶湯 : 묽고 묽은 술이라도 끓인 차보다는 낫고 粗粗布, 勝無裳 : 거칠고 거친 삼베옷이라도 치마가 없는 것보단 나으며 醜妻惡妾勝空房 : 추한 아내와 악한 첩이라도 빈 방에 혼자 있는 것보다 낫다. 五更待漏靴滿霜 : 새벽에 서리 가득 찬 신발 신고 조회 시간 기다리는 것은 不如三伏日高睡足北窓涼 : 삼복 한여름에 해 높이 솟도록 잠자며 북창의 시원한 바람에 만족함만 못하지. 珠襦玉匣萬人祖送歸北邙 : 구슬 옷 입혀 관 속에 넣어져 만인의 장송받으며 북망산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은, 不如懸鶉百結獨坐負朝陽 : 누더기 기운 옷 입고 홀로 앉아 아침햇빛 등에 받으며 사는 것만 못하지. 生前富貴死後文章 : 생전에 부귀 누리려 하고 사후엔 문장 남기려 하나 百年瞬息萬世忙..

宋詩 100 2015.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