弈棋二首呈任漸 058.《弈棋二首呈任漸》 黃庭堅 바둑에 대한 시 두 편을 임점에게 드림 其一 偶無公事負朝暄 (우무공사부조훤) 우연히 공사 없어 아침 따뜻함을 받으며, 三百枯棋共一樽 (삼백고기공일준) 삼백 개 바둑돌과 함께 술을 마신다. 坐隱不知岩穴樂 (좌온부지암혈락) 바위굴에서 한적하게 바둑.. 宋詩 100 2018.04.04
雨中登岳陽樓望君山 057.《雨中登岳陽樓望君山》 黃庭堅 빗속에 악양루에 올라 군산을 바라보며 其一 投荒萬死鬢毛斑 (투황만사빈모반) 황야에 던져져 만 번 죽다 살쩍 희어져, 生入瞿塘灩澦關 (생이구당염여관) 살아서 구당협의 염여퇴에 들어섰네. 未到江南先一笑 (미도강남선일소) 강남에 도착도 하기 .. 宋詩 100 2018.04.03
寄黃几復 056.《寄黃几復》 黃庭堅 我居北海君南海 (아거북해군남해) 나는 북해에 그대는 남해에 사니 寄雁傳書謝不能 (기안전서사불능) 기러기 편에 소식 전하려 하나 말 전 할수 없네. 桃李春風一杯酒 (도리춘풍일배주) 복사꽃 오얏꽃 봄바람에 한 잔 술 마시지만 江湖夜雨十年燈 (강호야우십년.. 宋詩 100 2018.04.03
登快閣 055.《登快閣》 黃庭堅 痴兒了卻公家事 (치아료각공가사) 어리석은 사람 공무를 끝내고, 快閣東西倚晩晴 (쾌각동서기만청) 쾌각 주변에서 저녁 무렵 맑은 날씨에 기대있다. 落木千山天遠大 (낙목천산천원대) 천산에 낙엽 진 나무, 하늘은 멀고 원대한데 澄江一道月分明 (징강일도월분명).. 宋詩 100 2018.04.03
王充道送水仙花五十支 054.《王充道送水仙花五十支》 黃庭堅 왕충도가 수선화 50가지를 보내다. 凌波仙子生塵襪 (능파선자생진말) 물위를 걷는 선녀가 물보라 일으키는 버선 신고 水上輕盈步微月 (수상경영보미월) 물위를 가벼이 초승달 아래 걷는 듯. 是誰招此斷腸魂 (시수초차단장혼) 누가 이 단장의 혼을 불.. 宋詩 100 2018.04.02
病起荊江亭卽事 053.《病起荊江亭卽事》 黃庭堅 병에서 일어나 형강정에서 읊다. 翰墨場中老伏波 (한묵장중노복파) 시문 짓는 곳에서는 늙은 복파장군이며 菩提坊里病維摩 (보리방리병유마) 절간 동네에선 병중의 유마거사. 近人積水無鷗鷺 (근인적수무구로) 인가 근처 연못엔 해오라기도 없이, 時有歸.. 宋詩 100 2018.04.02
牧童詩 052.《牧童詩》 黃庭堅 騎牛遠遠過前村 (기우원원과전촌) 소타고 멀리멀리 앞마을을 지나는 목동, 短笛橫吹隔隴聞 (단적횡취격롱문) 짧은 피리를 비껴들고 불어도 언덕 넘어 들리네. 多少長安名利客 (다소장안명리객) 명예와 이익을 쫒는 장안의 무리들, 機關用盡不如君 (기관용진불여.. 宋詩 100 2018.04.02
懷澠池寄子瞻兄 051.《懷澠池寄子瞻兄》 蘇轍 민지에서 소식 형님을 생각하며 부치다. 相攜話別鄭原上 (상휴화별정원상) 서로 손 맞잡고 鄭州 들판에서 이별하며 共道長途怕雪泥 (공도장도파설니) 먼 길에 눈 진창이 걱정된다 함께 말했지요. 歸騎還尋大梁陌 (귀기환심대양맥) 돌아올 때 말 타고 大梁 길.. 宋詩 100 2018.04.01
惠崇春江晩景 050.《惠崇春江晩景》 蘇軾 혜숭惠崇의 그림 <봄철 강가의 해질 무렵 경치>) 竹外桃花三兩枝 (죽외도화삼량지) 대숲 밖 복숭아꽃 두세 가지 春江水暖鴨先知 (춘강수난압선지) 봄강 물 따뜻한 것 오리가 먼저 안다. 萎蒿滿地蘆芽短 (위고만지로아단) 둥굴레 쑥 천지에 가득하고 갈대 싹 .. 宋詩 100 2018.04.01
題西林壁 049.《題西林壁》 蘇軾 서림사 담장에 부쳐 橫看成嶺側成峰 (횡간성령칙성봉) 가로로 보면 고개 옆으로 보면 봉우리 遠近高低各不同 (원근고저각부동) 멀고 가깝고 높고 낮음이 제각각 다르다. 不識廬山眞面目 (부지여산진면목) 여산의 진면목을 알 수 없는 것은 只緣身在此山中 (지연신.. 宋詩 100 2018.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