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題金陵渡 / 張祜 금릉 나루에서 짓다 金陵津渡小山樓 (금릉진도소산루) 금릉 나루터의 자그마한 산 누각 一宿行人自可愁 (일숙행인자가수) 하루 밤 머무는 행인 절로 수심 가득하다. 潮落夜江斜月裏 (조락야강사월리) 간조 때인 야밤에 양자강은 달 속에 기울고 兩三星火是瓜洲 (양삼성화시과주) 두어 개 작은 불빛 비추는 저곳이 과주로구나. 【注釋】 ⑴金陵渡:나루터 이름, 지금의 강소성 진강시 부근에 있다. ⑵津:나루터. 小山楼:나루터 부근의 작은 루. 작가가 당시 묵었던 곳. ⑶可:마땅히. 当。 ⑷瓜洲:장강의 북변. 강소성 한강현 남부. 진강과 마주 대하고 있다. 【譯文】 금릉 포구, 조용한 조그마한 누각, 밤에 머무는 행인의 고독한 향수 가득하다. 조수는 돌아와 떨어지고 밤늦은 양자강에 비추는 둥그런 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