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8. 將進酒 / 李白 권주가 君不見 (군불견) 그대 보지 못하였는가? 黄河之水天上來 (황하지수천상래) 황하의 물 하늘로 부터 내려 와 奔流到海不復廻 (분류도해불부회) 바다로 내려간 뒤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것을. 君不見 (군불견) 그대 보지 못하였는가? 髙堂明鏡悲白髮 (고당명경비백발) 고대광실 거울 앞에서 백발을 슬퍼하는 것을, 朝如青絲暮成雪 (조여청사모성설) 아침에 검푸른 실 같더니 저녁엔 눈처럼 희어졌음을. 人生得意須盡歡 (인생득의수진환) 인생은 뜻을 얻었을 때 즐거움을 다해야 하는 법. 莫使金樽空對月 (막사금준공대월) 금 술잔이 빈 채로 달을 대하게 하지 말라. 天生我材必有用 (천생아재필유용) 하늘이 나를 나을 때는 반드시 쓰일 곳이 있었을 터 千金散盡還復來 (천금산진환부래) 천금을 다 써버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