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2 2

눈길에 동해안을 가다

대설경보를 무시하고 속초, 양양을 간다. 설경이 끝내준다. 눈길에 조심조심. 새삼 우리나라의 도로 사정이 매우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50~70cm 넘게 내린 폭설에도 도로의 눈을 깨끗이 치워 통행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 집을 나설 때, 눈속에 길이 막히면 어떻하지 하는 걱정이 모두 사라졌다. 들판이 온통 눈 천지다. 멀리 양양 앞바다가 푸르다. 주문진 어시장 양양 숙소에 가기 전 주문진 어시장을 들렸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상점들이 거의 문을 닫았지만, 단골집은 미리 전화를 해 놓아서 회를 뜰 수 있었다. 복어. 도다리. 멍게 해삼... 회를 뜨니 푸짐하다. 복어는 밀복이다. 좋아하는 오징어는 한 마리도 없다. 금어기라 한다. 아쉽다.

실수에 관한 속담60개

🍀실수에 관한 속담60개 *개미구멍으로 공든 탑 무너진다=공든 탑도 개미구멍으로 무너진다 : 조그마한 실수나 방심으로 큰일을 망쳐 버린다는 말. *광주리에 담은 밥도 엎어질 수가 있다 : 틀림없을 듯한 것도 실수하여 그르칠 수가 있음을 비유. *급한 길은 에워가라 : 급하다고 서두르면 도리어 실수할 수 있으므로 급할수록 앞뒤를 헤아려서 침착하게 행동하라는 말. *나무에 잘 오르는 놈이 떨어져 죽고 헤엄 잘 치는 놈이 빠져 죽는다=잘 헤는 놈 빠져 죽고 잘 오르는 놈 떨어져 죽는다 : 사람은 흔히 자기가 지닌 재주 때문에 실수하거나 죽게 됨을 비유 *나무 잘 타는 잔나비 나무에서 떨어진다=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 아무리 익숙하고 잘하는 사람이라도 간혹 실수할 때가 있음을 비유 *내 고기야 날 잡아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