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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의자

1978년 장재남이 노래했다. 서있는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 의자당신의 자리가 돼 드리리다피곤한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 의자당신을 편히 쉬게 하리라두 사람이 와도 괜찮소세 사람이 와도 괜찮소외로움에 지친 모든 사람들무더기로 와도 괜찮소서있는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 의자당신의 자리가 돼 드리리다 누구든 오소. 허나나의 빈 의자엔낙엽만 쌓이고...

명심보감 勸學篇

*朱文公 勸學文 朱子曰 주자가 말하였다.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물위금일불학이유래일):오늘 배우지 않고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며,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 (물위금년불학이유래년);금년에 배우지 않고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日月逝矣나 歲不我延 (일월서의, 세불아연):해와 달은 가니 세월은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嗚呼老矣라 是誰之愆 (오호노의, 시유지건.):아! 늙었구나. 이 누구의 허물인가?” ▶ 愆(건): 허물 ▶ 明心寶鑑 : 고려 시대 충렬왕 때 民部尙書·藝文館大提學을 지낸 秋適이 1305년에 중국 고전에서 선현들의 金言·名句를 엮어서 저작했다. 후에 명나라 사람 范立本이 秋適의 명심보감을 입수하여 증편하기도 했다. ▶ 勸學篇 : 이 편은 학문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명심해 두어야 할 ‘학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