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旣往不咎 이미 지나간 일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
(이미 기. 갈 왕, 아닐 부, 허물 구)
孔子는 春秋시기의 사상가. 교육가로 그는 학생들에 대하여 요구하는 것이 매우 엄격했다.
그에게 宰予(재여)라고 불리는 학생이 있었는데, 재여는 제사예절에 대한 연구가 매우 많았다.
하루는 魯나라 군주 魯哀公(노애공)이 土地神에게 위패를 올려야하는데
이 위패를 어떤 나무를 사용해서 만들어야 되는지 몰라, 재여를 불러 의견을 구했다.
재여가 생각하며, 성실하게 대답했다:
"夏代에는 소나무를 썼고, 商代에는 측백나무를 썼고, 周代 사람들은 밤나무를 썼습니다.
밤나무를 쓴 뜻은 사람들을 두려워 떨게 하려는 것입니다.”
후에, 孔子가 宰予(재여)가 노애공에게 대답한 말을 듣고, 매우 화가 나서 재여를 꾸짖으며 말했다:
“이미 한 일은 다시 여러 설명을 할 필요가 없고, 이미 끝난 일은 충고하여 구제 할 필요가 없으며,
이미 지난 잘못은 다시 책망하며 추궁해서는 안 된다(旣往不咎)”
이후 이 단어가 한 句의 成語가 되었다.
▶旣往不咎 [jìwǎngbùjiù] [성어] 기왕불구. 이미 지나간 일은 어찌할 도리가 없고, 오직 장래의 일만 잘 삼가야 한다는 말.
▶牌位 [páiwèi] [명사] 위패. 신주.
▶木头 [mùtou] [명사] 나무. 목재. 재목.
▶询问 [xúnwèn] [동사] 알아보다. 물어 보다. 의견을 구하다.
▶老老实实 [lǎolaoshíshí] [형용사] 성실하다. 2.[형용사] 착실하다. 온순하다.
闭嘴,老老实实的呆着 [bìzuǐ,lǎolaoshíshídedāizhe] 입 닥치고 가만있어! 아가리 닥치고 조용히 있어!
▶柏木 [bǎimù] [명사][식물] 측백나무 또는 그 목재.
▶战战栗栗 [zhàn zhàn lì lì] tremble with fear; shuddering with fright
▶责备 [zébèi] [동사] 책하다. 탓하다. 책망하다. 꾸짖다. ≒[责怪(zéguài)]
▶规劝 [guīquàn] [동사] 타이르다. 충고하다. 권고하다. 정중하게 권하다.
▶挽救 [wǎnjiù] [동사] (위험에서) 구해 내다. 구제하다. ≒[拯救(zhěngjiù)]
▶错事 [cuòshì] 착오.
▶不该 [bùgāi] [부사] …해서는 안 된다.
▣ 論語 八佾 제21장
哀公이 問社於宰我한대 宰我對曰 夏后氏는 以松이요 殷人은 以柏이요 周人은 以栗이니 曰 使民戰栗이니이다
애공(哀公)이 재아(宰我)에게 사(社)에 대하여 물으니, 재아(宰我)가 대답하기를 “하후씨(夏后氏)는 소나무를 <심어 사주(社主)로> 사용하였고, 은(殷)나라 사람들은 잣나무를 사용하였고, 주(周)나라 사람들은 밤나무를 사용하였으니, <밤나무를 사용한 이유는> 백성들로 하여금 전율(戰栗)을 느끼게 하려고 해서였습니다.” 하였다.
子聞之하시고 曰 成事라 不說하며 遂事라 不諫하며 旣往이라 不咎로라
공자(孔子)께서 이를 들으시고 말씀하셨다. “내 이미 이루어진 일이라 말하지 않으며 끝난 일이라 간하지 않으며, 이미 지나간 일이라 탓하지 않는다.”
'中國成語300則' 카테고리의 다른 글
家徙四壁 사방 벽밖에 없는 집으로 이사 가다. (0) | 2017.06.24 |
---|---|
寄人籬下 남의 울타리 밑에 몸을 依託(의탁)한다 (0) | 2017.06.23 |
嫉惡如仇 악을 미워하기를 원수같이 여긴다 (0) | 2017.06.22 |
疾風知勁草 바람이 세게 불어야 강한 풀임을 안다 (0) | 2017.06.22 |
鷄犬不寧 닭과 개조차 편할 날이 없다. (0) | 2017.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