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成語300則

旣往不咎 이미 지나간 일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

甘冥堂 2017. 6. 23. 07:52

132.旣往不咎 이미 지나간 일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

      (이미 기. 갈 왕, 아닐 부, 허물 구)

 

孔子春秋시기의 사상가. 교육가로 그는 학생들에 대하여 요구하는 것이 매우 엄격했다.

그에게 宰予(재여)라고 불리는 학생이 있었는데, 재여는 제사예절에 대한 연구가 매우 많았다.

 

하루는 나라 군주 魯哀公(노애공)土地神에게 위패를 올려야하는데

이 위패를 어떤 나무를 사용해서 만들어야 되는지 몰라, 재여를 불러 의견을 구했다.

재여가 생각하며, 성실하게 대답했다:

"夏代에는 소나무를 썼고, 商代에는 측백나무를 썼고, 周代 사람들은 밤나무를 썼습니다.

밤나무를 쓴 뜻은 사람들을 두려워 떨게 하려는 것입니다.”

 

후에, 孔子宰予(재여)가 노애공에게 대답한 말을 듣고, 매우 화가 나서 재여를 꾸짖으며 말했다:

이미 한 일은 다시 여러 설명을 할 필요가 없고, 이미 끝난 일은 충고하여 구제 할 필요가 없으며,

이미 지난 잘못은 다시 책망하며 추궁해서는 안 된다(旣往不咎)”

이후 이 단어가 한 成語가 되었다.

 

 

 

旣往不咎 [jìwǎngbùjiù] [성어] 기왕불구. 이미 지나간 일은 어찌할 도리가 없고, 오직 장래의 일만 잘 삼가야 한다는 말.

牌位 [páiwèi] [명사] 위패. 신주.

木头 [mùtou] [명사] 나무. 목재. 재목.

询问 [xúnwèn] [동사] 알아보다. 물어 보다. 의견을 구하다.

老老实实 [lǎolaoshíshí] [형용사] 성실하다. 2.[형용사] 착실하다. 온순하다

    闭嘴老老实实的呆着 [bìzuǐlǎolaoshíshídedāizhe] 입 닥치고 가만있어! 아가리 닥치고 조용히 있어!

柏木 [bǎimù] [명사][식물] 측백나무 또는 그 목재.

战战栗栗 [zhàn zhàn lì lì] tremble with fear; shuddering with fright

责备 [zébèi] [동사] 책하다. 탓하다. 책망하다. 꾸짖다. [责怪(zéguài)]

规劝 [guīquàn] [동사] 타이르다. 충고하다. 권고하다. 정중하게 권하다.

挽救 [wǎnjiù] [동사] (위험에서) 구해 내다. 구제하다. [拯救(zhěngjiù)]

错事 [cuòshì] 착오.

不该 [bùgāi] [부사] 해서는 안 된다.

 

 

論語 八佾 21

 

哀公問社於宰我한대 宰我對曰 夏后氏以松이요 殷人以柏이요 周人以栗이니 曰 使民戰栗이니이다

 

애공(哀公)이 재아(宰我)에게 사()에 대하여 물으니, 재아(宰我)가 대답하기를 하후씨(夏后氏)는 소나무를 <심어 사주(社主)> 사용하였고, ()나라 사람들은 잣나무를 사용하였고, ()나라 사람들은 밤나무를 사용하였으니, <밤나무를 사용한 이유는> 백성들로 하여금 전율(戰栗)을 느끼게 하려고 해서였습니다.” 하였다.

 

子聞之하시고 曰 成事不說하며 遂事不諫하며 旣往이라 不咎로라

 

공자(孔子)께서 이를 들으시고 말씀하셨다. “내 이미 이루어진 일이라 말하지 않으며 끝난 일이라 간하지 않으며, 이미 지나간 일이라 탓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