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詩詞300首

丑奴兒(書博山道中壁)

甘冥堂 2018. 2. 1. 09:02

274.丑奴兒(書博山道中壁)

宋 辛棄疾

 

少年不識愁滋味(소년불식수자미) 소년은 근심의 심정을 알지 못하고

愛上層樓(애상층루) 높은 누대 상층을 좋아해

愛上層樓(애상층루) 높은 누대 상층을 좋아해 라는

為賦新詞強說愁(위부신사강설수) 새로운 를 읊기 위해 억지로 수심을 말하네.

 

而今識盡愁滋味(이금식진수자미) 그러나 수심의 심정을 모두 알고 나니,

欲說還休(욕설환휴) 말을 할까 말까

欲說還休(욕설환휴) 말을 할까 말까 하다가

却道天涼好個秋(각도천량호개추) 오히려 날씨 싸늘한 가을이 좋다 말한다.

 

 

注釋

博山在江西永豐縣西. : 간신히. 마지못해. 강요하다.

 

 

譯文

한창 젊은 시절에는, 근심하고 고민하는 심정을 알지고 못하고,

높은 누대 상층에 올라 감상하는 것을 좋아했다.

왜냐면 愛上層樓라는 시구를 쓰기 위해, 억지로 이러한 수심 의 말을 했다.

 

그러나 지금 이미 수심의 심정을 진정으로, 완전히 체험하고 나니,

설령 남과 근심의 정서를 하소연할 생각이 있을지라도,

꾹 참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본래 근심을 말하려 하였으나 말을 꺼내기 원하지 않으니,

오히려 반대로 가을의 높고 기운 상쾌한, 정말로 미묘한 가을 같은

이런 유의 속에 없는 말을 할 것이다.

 

风华正茂: [fēnghuázhèngmào] :풍채가 출중하고 재능이 넘치다. 한창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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