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구 논어 365편

君子於其所不知에 蓋闕如也

甘冥堂 2022. 8. 8. 06:42

................................................................................................................... 88

 

221. 君子於其所不知蓋闕如也

       (군자어기소부지 개궐여야)

 

군자(君子)는 자기가 알지 못하는 것에는 말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이다

 

子曰 野哉由也君子於其所不知蓋闕如也니라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비속(鄙俗)하구나 유()!

군자(君子)는 자기가 알지 못하는 것에는 말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이다. (자로 3-2)

 

謂鄙俗이니 責其不能闕疑하고 而率爾妄對也

()는 비속(鄙俗)함을 이른다. 그가 의심스러운 것을 그대로 놓아두지闕疑못하고,

경솔하게 함부로 대답함을 책망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군자(君子)가 이름[명분] 을 붙이면 반드시 말할 수 있으며,

말할 수 있으면 반드시 행할 수 있는 것이니,

군자(君子)는 그 말에 대하여 구차히 함이 없을 뿐이다.”

 

名不正則言不順하고 言不順則事不成하고

事不成則禮樂不興하고 禮樂不興則刑罰不中하고

刑罰不中則民無所措手足이니라

 

이름이 바르지 못하면 말이 순하지 못하고 말이 순하지 못하면 일이 이루지 못하고,

일이 이루지 못하면 예악이 흥하지 못하고 예악이 흥하지 못하면 형벌이 맞지 아니하고,

형벌이 맞지 아니하면 백성이 수족을 둘 바가 없느니라.

 

곧 명실상부(名實相符)해야 한다는 말이다.

 

 

'1일1구 논어 365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其身正 不令而行  (0) 2022.08.10
誦詩三百  (0) 2022.08.09
必也正名乎인저  (0) 2022.08.07
赦小過 擧賢才  (0) 2022.08.06
子路問政한대 子曰 先之勞之니라  (0) 2022.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