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구 논어 365편

其身正 不令而行

甘冥堂 2022. 8. 10. 06:35

................................................................................................................... 810

 

223. 其身正 不令而行

그 자신이 바르면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실천이 된다.

 

子曰 其身이면 不令而行하고 其身不正이면 雖令不從이니라.

(기신 정 불령이행 기신 부정 수령부종)

 

그 자신이 바르면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실천이 되고

그 자신이 바르지 않으면 비록 명령을 내려도 따르지 않는다. (子路 6)

 

자기 몸의 처신이 바르다는 것은 남을 자기처럼 생각함으로써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정치 담담자의 경우에는 백성을 위한 정치가 실시되는 경우를 말한다.

내가 남들을 내 몸처럼 아끼고 사랑한다면 자기들을 위한 것임을 알게 되어

나를 좋아하며 따르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내가 일일이 명령하지 않더라도 자발적으로 맡은 바 일에 충실할 것이다.

이와 반대로, 남들이 노력하여 얻은 대가를 내가 독차지한다면,

일을 맡기더라도 따르지 않을 것이다.

 

'1일1구 논어 365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旣富矣 又何加焉 曰 敎之  (0) 2022.08.12
苟合苟完苟美矣  (0) 2022.08.11
誦詩三百  (0) 2022.08.09
君子於其所不知에 蓋闕如也  (0) 2022.08.08
必也正名乎인저  (0) 2022.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