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13일
348. 執德不弘 信道不篤
덕을 잡되 크지 못하며 도를 믿되 돈독하지 못하면
子張曰 執德不弘하며 信道不篤이면 焉能有爲며 焉能有亡리오
(자장왈 집덕불홍 신도불독 언능유위 언능유무)
자장이 가로대 덕을 잡되 크지 못하며 도를 믿되 돈독하지 못하면
어찌 능히 있다 하며 어찌 능히 없다 하리오. 亡 : 없을 무 (子張 2)
有所得而守之太狹이면 則德孤요 有所聞而信之不篤이면 道廢라
焉能爲有亡는 猶言不足爲輕重이라
얻는 바가 있으면서 지킴이 매우 좁으면 덕이 외롭고,
듣는 바가 있으면서 믿음이
돈독하지 못하면 도가 폐하니라.
어찌 능히 있다 할 수 있으며 없다 할 수 있음은
족히 경중을 따지지 못한다는 말과 같음이라.
不足爲輕重: 이러한 사람은 있어도 당세의 중함이 될 수 없고,
없어도 당세의 가벼움이 될 수 없다 하였는바,
있어도 그만이요 없어도 그만이어서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함을 말한 것이다.
☞ 덕이 없고 도를 행하지 못하는 사람은 존재가치가 없으므로
그러한 사람은 있다 없다 등으로 논의할 가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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