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16일
351. 日知其所亡 可謂好學也已矣
날마다 모르는 것을 알면 학문(學問)을 좋아한다고 이를 만하다.
子夏曰 日知其所亡하며 月無亡其所能이면 可謂好學也已矣니라
(자하왈 일지기소무 월무망기소능 가위호학야이의)
자하(子夏)가 말하였다. “날마다 모르는 것을 알며, 달마다 능한 것을 잊지 않으면
학문(學問)을 좋아한다고 이를 만하다.” (子張 5)
亡은 無也니 謂己之所未有라
무(亡)는 없는 것이니, 자신이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을 이른다.
○尹氏 曰好學者는 日新而不失이라
윤씨(尹氏)가 말하였다.
“학문(學問)을 좋아한다는 것은 날로 새롭게 하고 잃지 않는 것이다.”
☞ 학문은 예를 배우고 익혀서 축적해 가는 것과 덕을 밝히고 마음을 비워가는 것으로 대별되지만,
자하는 예를 강조한 사람이므로 배우고 익혀서 축적해 가는 과정을 학문의 내용으로 삼는다.
날마다 자기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보충하고 달마다 한 번씩 배운 것을 복습하여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는 것을 학문의 과정으로 생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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