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18일
353. 百工居肆 以成其事
(백공거사 이성기사)
모든 기술자들은 작업장에 있음으로써 그들의 일을 이룬다.
子夏曰 百工居肆以成其事 君子學以致其道
(자하왈 백공거사이성기사 군자학이지기도)
자하가 말하였다. “모든 기술자들은 작업장에 있음으로써 그들의 일을 이루고,
군자는 배움으로써 그들의 도(道)를 이룬다.”(子張 7)
肆는 謂官府造作之處라 致는 極也라
工不居肆면 則遷於異物而業不精이오
君子不學이면 則奪於外誘而志不篤이라
사는 관청의 조작하는 곳을 이름이라. 치는 지극히 함이라.
장인이 공장에 있지 않으면 다른 일에 마음이 옮겨가 업(일)이 정미롭지 못하고,
군자가 배우지 아니하면 외물의 유혹에 마음이 빼앗겨 뜻이 독실하지 못하니라.
尹氏 曰學은 所以致其道也라
百工居肆라야 必務成其事니 君子之於學에 可不知所務哉아
윤씨 가로대 배움은 그 도를 지극히 하려고 하는 바라.
백공이 공장에 있을적에 반드시 그 일을 힘써서 이루니,
군자가 배움에 있어 힘쓸 바를 몰라서야 되겠는가?
☞ 공장이 있어야 공인들이 일할 수 있듯이
공부하는 사람이 道를 이루는 것은 학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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