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이기는 설득을 완성하는 힘
기회 포착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사학 안내서『카이로스』.
고대 수사학에서
'카이로스'는 설득하기에 완벽한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수사학은
정치 연설이나 법정 변론에서
효과를 올리기 위한 화법 연구에서 시작된 실용적인 학문으로,
최근 직장인의 설득이나 스피치에
수사학을 접목시킨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제이 하인리히
이성으로 무장한 ‘논리’만으로 상대를 설득할 수는 없다.
진정으로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수사학’이 필요하다.
3,000년 전부터 고대인들을 사로잡았던 수사학,
그 안에는 꿈이 있고, 행동이 있고, 방법이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링컨 대통령을 거쳐 호머 심슨에 이르기까지
먼 옛날부터 대중을 움직이기 위해 사용되었던 설득의 기술을 현대에 맞게 재구성하여 책을 출간했다.
수사학 修辭學 rhetoric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그에게 영향을 끼치기 위한 언어기법을 연구하는 학문.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이후 발달하기 시작하여
중세에는 문법·논리학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학과였다.
수사(修辭)란
언사(言辭)의 수식(修飾)이란 뜻으로
말과 글을 아름답게 꾸미는 데 그 의의가 있었다.
서양에서는
변설술(辯說術, eloquence)로 간주되어 차차 궤변(詭辯, sophism)으로까지 발전하였고,
동양에서는
시문(詩文)의 작법을 위해 연구되었다.
또한 이 수사학은 오랫동안 문장을 장식하는 수단(ornament, decoration)으로 생각되었으나,
현대에 이르러서는 정확한 전달과 설득을 위한 모든 수단을 고찰하는 기능으로
인정되고 있다.
특히 리처즈(I. A. Richards)를 중심으로 한 미국의 신비평가(新批評家, new critics)들은 고전적 수사(修辭)의 가치를 재발견하여,
이를 현대 언어와 문학의 본질적인 기능으로 보고 있다.
출처
한국현대문학대사전 2004.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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