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3 2

마음 공부

마음(心) 공부 몸(身)만 안으면 포옹(抱擁)이지만 마음(心)까지 안으면 포용(包容)이다. 운명(運命) 이란 말을 쓰지 마라. 쓰는 순간 당신 삶의 주인은 운명(運命)이 된다. 행복(幸福)은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행복(幸福)은 스스로 움직이지 않기에 찾아가는 것이다. 참 사랑은 확인(確認)하는 것이 아니라 확신(確信)하는 것이다. 인연(因緣)의 교차로엔 신호등이 없다. 스치던, 멈추던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젊음을 이기는 화장품도 없고, 세월을 이기는 약도 없다. 닫힌 마음(心)을 열 수 있는 건 당신 뿐이다. 마음(心)의 비밀 번호는 오직 당신만 알기에... 음식(飮食)은 자기가 뱉은 걸 먹을 수 있지만 말(言)은 자기가 뱉은 걸 먹을 수 없다. 심지(心志)가 없으면 불을 밝힐 수 없고, 의지(意志)..

구좌읍 세화리 그리고 다랑쉬오름

구좌읍 세화리 그리고 다랑쉬오름 팰롱팰롱, 돌랑돌랑, 아도록한, 지꺼진. 제주 구좌읍 세화마을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숙소의 방 이름이다. 예컨대 ‘아도록한(아늑한) 방안에서 팰롱팰롱(반짝반짝) 눈부신 바다를 보면 가슴이 돌랑돌랑(두근두근)거리고 무언가 지꺼진(기쁜) 일이 생길 것 같다’라고 쓸 수 있다. 제주 시내에서 동쪽 성산으로 이어지는 바닷가에 세화리가 있다. 새하얀 모래에 쪽빛 바다, 머릿속에 그리는 가장 전형적인 모습을 간직한 오름, 인스타그램 성지로 오르내리는 카페와 공방, 초록이 싱그러운 당근밭, 거기에 가슴 쓰린 역사와 해녀 이야기까지 제주의 매력이 응축된 곳이다. 세화마을 여행의 시작, 질그랭이센터 세화리가 제법 알려진 건 한 달에 두 번 열리는 벼룩시장 ‘벨롱장’ 덕분이다. 토요일 오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