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년 만에 찾은 명지산 당시 급류에 휩쓸려 큰 사고가 날 뻔도 했던 추억 어린 산. 많이 달라졌다. 특히 계곡의 모습이 전과 다르게 좁아진 듯하다. 전에는 그 계곡 모래밭에 야영도 하고 그랬었는데... 명지산 입구 승천사-비구니 사찰이다. 천왕문 저 안쪽으로 부처님 동상이 보인다.하늘다리 출렁다리 같기도 하고... 승천사를 지나면 계곡을 건너 나무계단이 이어진다.폭포 위에서 다시 원래의 등산로와 만나 정상으로 이어진다.명지폭포오늘 등산은 여기까지. 말이 등산이지 그냥 산책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주차장 근처에 식당도 여의치 않아 편의점 라면으로 한 끼를 해결했다. 산악회 다니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하기야 한꺼번에 2~300명이 몰려드니 식당들도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처음 자리를 같이한 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