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落石出
山高月小(산고월소) 水落石出(수락석출) 山高月小 水落石出 산이 높아 달은 작은데 강물이 줄어서 돌이 드러나 있었다. 後赤壁賦(후적벽부)-蘇軾(소식) 於是携酒與魚, 復遊於赤壁之下, 江流有聲, 斷岸千尺. 이리하여 술과 고기를 가지고 다시 적벽 아래에 가서 노는데, 강물은 소리내어 흐르고 깎아지른 언덕은 천 자나 되었다. 山高月小, 水落石出, 曾日月之幾何, 而江山不可復識矣. 산이 높아 달은 작은데 강물이 줄어서 돌이 드러나 있었다. 벌써 세월이 얼마나 지났다고 강산을 다시 알아볼 수 없단 말인가? 予乃攝衣而上, 履巉巖披蒙茸, 踞虎豹, 登虯龍, 攀棲鶻之危巢, 俯馮夷之幽宮, 蓋二客之不能從焉. 나는 옷을 걷고 올라가서 높이 솟은 바위를 밟으며 무성히 자란 풀숲을 헤치고 虎豹처럼 걸터앉고 虯龍처럼 오르고 매가 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