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목지신(徙木之信) - 나무를 옮기는 믿음, 약속을 지켜 믿음을 주다.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라고 한다. 믿음은 강제에 의해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그것을 계량할 수도 없지만 스스로 우러나오는 대인관계에서의 신뢰가 있어야 사회생활을 유지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孔子(공자)는 사람이나 조직은 말할 것도 없고 나라도 신뢰가 없으면 근본이 설 수 없다고 無信不立(무신불립)이라 했다. 이 신뢰를 백성들에게 시험한 유명한 성어가 있다. 천금으로 천리마를 구했는데 죽은 말의 뼈를 구해왔는데도 상을 내린 買死馬骨(매사마골)과 함께 나무를 옮겼다(徙木)고 상을 준다는 믿지 못할 공고에 믿음(之信)을 지킨 이 성어다.移木之信(이목지신)과 같은 말로 이 성어의 주인공은 중국 戰國時代(전국시대, 기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