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日修心千載寶(삼일수심천재보) 15살 소년이 절에 놀러갔습니다.절에 있는 동자승이 그에게 명구(名句)하나를 읊었습니다."삼일수심(三日修心) 천재보(千載寶)요,백년탐물(百年貪物) 일조진(一朝塵)이다."뜻을 풀면 이렇습니다.사흘닦은 마음은 천년의 보배요,백년탐한 재물은 하루아침의 티끌이다.소년은 이 말에 큰 충격을 받았고, 큰 감동도 받았으며, 자신이 갈 길이 바로 이 길임을 직감했습니다.소년은 그 길로 몰래 집을 나와 출가를 하는데, 15살 소년의 자발적 출가였습니다.그 소년은 불교계에서 강백(講伯)으로 이름이 높은 무비(無比)스님입니다. 15살 소년은 이제 79살의 노승이 되었지요.예전에 카톨릭에서 주관한 '죽음체험피정'을 취재한 적이 있었습니다.참석자들이 관속에 들어가 누웠습니다.관 뚜껑이 닫히고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