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먹는 얘기 878

여행은

.여행은 떠나는 것이 아니라 만나는 것이다. . 여행은 가슴이 떨릴 때 가야지 다리가 떨릴 때 가면 너무 늦은 것이다. .사람을 젊게 만드는 것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사랑'이요, 또 하나는 '여행'이다! .여행은 정신을 다시 젊어지게 하는 샘이다! (안데르센) .여행은 서서하는 독서,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다! .여행이란 우리가 사는 장소를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편견을 바꿔주는 것이다!(아나톨) .소중한 것을 깨닫는 장소는 언제나 컴퓨터 앞이 아니라 파란 하늘 아래였다! (타카하시 아유무) .청춘은 여행이다. 찢어진 주머니에 두 손을 내리꽃은 채 그저 길을 떠나도 좋은 것이다! (체 게바라) .어리석은 사람은 방황하고, 현명한 사람은 여행을 한다! .여행은 인간을 겸손하게 만..

노인정 여행

3박 4일 동안 동네노인정에서 진행하는 전국 일주(?) 여행을 다녀왔다. 서울에서 목포 유달산, 여수오동도, 부산태종대, 송정 용궁사, 울산태화강, 포항호미곶, 백암온천, 삼척 초곡해변둘레길. 해신당. 그리고 정동진 ... 할머니 16분, 할아버지 11분 모두 27명이 버스 한 대를 빌려 돌아다녔다. 힘든 여정이었으나 무사히 여행을 끝낸 것에 감사한다. 생전 처음 참석해 본 노인회. 처음 권유를 받았을 때 '찻 심부름'이나 할 것 같아 사양했지만, 다행히 쫄병들이 다섯 명이나 있어 심부름 업무는 하지 않아도 되었다. 관광버스 안에서 함께 어울려 춤도 추고 노래도 불렀지만 수줍음이 많아 감히 일어설 수가 없었다. 다음 기회에는 조금 더 잘 어울리게 되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불편한 노인들 부축해 드..

부산 해동용궁사

북항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부산 의 관광 명소 해동용궁사.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 하네 聊無怒而無惜兮 (료무노이무석혜) 성냄도 벗어 놓고 탐욕도 벗어 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나옹선사의 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