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차이 1
....
아들 : 아버지, 왜 잡으세요?
아버지: 안 그러면 발등으로 떨어진단다. 너는 왜?
아들 : 안 잡으면 입으로 들어가요.
...
...
세대차이 2
....
자네, 어미뻘 되는 사람에게 이러면 되나?
그럼 뺄까요?
아니, 말하자면 그렇다는 얘기지.
그럼 어떻게...
넣다 뺏다 하라구... 이 멍청아!!
...
세대차이 3
꼬마 : ...아. 이제 알았어요!!
아빠 : 뭘..?
꼬마 : 엄마 뱃속에 있을 때, 맨날 내게 침 밷던 게 무언지!
....
거두절미하니 무슨 말인지 언듯 이해가 잘 안가시죠?
다소 상상력이 필요하지요.
그러나 이런 것 쯤은 뭐.
젊은 이들이 흔히 쓰는 통신 언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갑툭튀 : 갑자기 벽에서 바퀴벌레가 툭 튀어나오다.
듣보잡 : 듣도 보도 못한 잡놈
지못미 : 지켜 주지 못해서 미안해
흠좀무 : 흠, 이게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요.
.....
이게 무슨 소리?
바로 '세대차이' 라는 겁니다.
5060세대가 아무리 엄지를 잘 놀린들, 그리고 아무리 머리가 잘 돌아간들,
이런 통신언어 까지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겠어요?
어림업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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