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단오제가 유명합니다.
강릉시 남대천 일대의 넓은 둔치에서, 상당한 규모로 개최되고 있읍니다.
찾아간 날은 축제 이틀째 오전.
시작 단계여서 그런지 아직 관광객들도 많지 않고 어떤 점포는 문도 열지 않았습니다.
2013.6.10. 새벽에 아침해가 떠오릅니다.
국악 교실.
할아버지가 후학들을 지도하고 계십니다.
투호 놀이.
아코디온 합주단.
맨 앞줄 연주자의 표정이 매우 행복해 보입니다.
신나는 농악놀이
허리가 아프다하니 손등에 뜸을 떠줍니다.
할머니는 손가락에 뜸을 뜨시고...
주문진 시장에 오징어가 나왔습니다. 소주 안주로는 그만입니다.
하루종일 돌아다니면 떡, 강능 특주 등을 시식하고. 그도 부족하여 강릉 막걸리를 한병이나 마셨습니다.
시내버스와 시외버스를 번갈아 타고 다니며, 이곳 저곳을 둘러 봅니다.
다소 불편하기는 하나, 운전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니 그런대로 재미가 있습니다.
저녁에 숙소에 돌아와서 또 한 잔.
아주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마침 태블릿PC가 있어 그것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만. 간편하기는 하나 화질은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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