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畵蛇添足 뱀을 그리고 발을 그려 넣다. 쓸데없는 짓을 하다가 도리어 失敗함
(그림 화, 뱀 사, 더할 첨, 발 족)
옛날에, 楚나라에 귀족이 있었는데, 조상에게 제사를 지낸 후, 도와준 門客들에게 술 한 병을 상으로 주었다.
문객들이 서로 의논하며 말했다:
“이렇게 하자, 우리들이 각자 땅위에 뱀을 그려서, 누군가 먼저 잘 그리는 사람이 이 술을 마시는 걸로 하자.”
그중 한 사람이 제일 먼저 뱀을 그렸는데, 다른 사람들은 아직 그림에 몰두해 있는 것을 보곤 계속해서 뱀을 그리면서 말하기를:
“나는 뱀에다가 다리도 그릴 수 있다!”
그러나 그가 뱀의 다리를 완성하기를 기다리지 않고, 다른 한 사람이 이미 뱀을 다 그렸다.
그 사람이 술병을 가로채곤 말했다:
“뱀은 본래 다리가 없는데, 당신은 어째서 뱀의 다리를 덧붙인단 말이오!”
얘기를 끝내자 바로 술병을 들어 술을 마셔버렸다.
▶蛇足
뱀의 발을 그린다는 뜻으로, ①쓸데없는 군일을 하다가 도리어 실패(失敗)함을 이르는 말 ②쓸데없는 일을 함
출전: 전국책(戰國策)
유래: 전국(戰國) 시대(時代)인 초(楚)나라 회왕(懷王) 때의 이야기이다.
어떤 인색한 사람이 제사를 지낸 뒤 여러 하인들 앞에 술 한 잔을 내놓으면서 나누어 마시라고 했다.
그러자 한 하인이 제안하기를 「여러 사람이 나누어 마신다면 간에 기별도 안 갈테니, 땅바닥에 뱀을 제일 먼저 그리는 사람이 혼자 다 마시기로 하는 게 어떻겠나?」 「그렇게 하세」 하인들은 모두 찬성하고 제각기 땅바닥에 뱀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윽고 뱀을 다 그린 한 하인이 술잔을 집어 들고 말했다. 「이 술은 내가 마시게 됐네. 어떤가, 멋진 뱀이지? 발도 있고.」 그때 막 뱀을 그린 다른 하인이 재빨리 그 술잔을 빼앗아 단숨에 마셔 버렸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세상(世上)에 발 달린 뱀이 어디 있나!」 술잔을 빼앗긴 하인은 공연히 쓸데없는 짓을 했다고 후회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화사첨족(畫蛇添足)의 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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