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玩火自焚 제가 지른 불에 제가 타 죽다
(희롱할 완, 불 화, 스스로 자, 불사를 분)
州吁(주우)는 형을 시해하고 왕위를 찬탈한 후, 한편으로는 잔혹하게 백성의 돈과 재물을 수탈하고,
한편으로는 宋(송),陳(진),蔡(채) 등 제후국을 모아 함께 鄭(정)나라를 공격하여 이를 통해 자기의 명망과 위신을 세우려하였기에,
국내 백성들의 그에 대한 불만정서가 옮겨졌다.
魯隱公(노은공)이 이 일을 알고 나서, 대부 중신들에게 말했다:
“너희들이 보기에, 州吁의 이번 정권탈취가 충분히 성공할 것 같은가? 그의 지위가 능히 오래 보전되겠는가?”
여러 사람들이 머리를 흔들며 말했다:
“州吁가 무력에 의존하여 병사를 일으키고 난을 일으켜, 백성들에게 재난을 주었으니, 백성들은 결코 그를 지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가 이와 같이 잔인 흉폭하니, 한 사람도 그와 함께 하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며, 군중은 배반하고 친척은 멀어질 것입니다.
성공하기 불가능합니다.”
계속하여, 여러 사람들은 다른 각도에서 말했다.
“병사는, 불과 같다. 무턱대고 용병을 하면 절제를 할 수 없어, 결과적으로 반드시 자기가 자기를 태워 죽인다.
내가 보는 바에 의하면, 그를 기다리는 것은 반드시 실패할 운명이다.”
과연, 일 년이 못가, 衛(위)나라 사람들이 州吁(주우)의 잔혹한 통치를 더 이상 참지 못하여,
陳(진)나라의 도움을 받아 주우를 죽여 버렸다.
▶玩火自焚 [wánhuǒzìfén] 1.[성어] 제가 지른 불에 제가 타 죽다. 2.[성어,비유] 자업자득하다. 자승자박하다. ≒[作法自毙(zuòfǎzìbì)] .
불을 가지고 놀다가 자신을 태워 버린다는 뜻으로, 무모한 일로 남을 해치려다 결국 자신이 해를 입게 됨
▶州吁(주우) :春秋佐氏傳(춘추좌씨전)≫에 나오는 말이다. 魯(노)나라 隱公(은공) 4년 衛(위)나라 公子(공자) 州吁(주우)가 임금 桓公(환공)을
죽이고 스스로 임금 자리에 올랐다.
▶搜刮 [sōuguā] [동사]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백성의 재물을) 수탈하다. 약탈하다.
▶拢 [lǒng] 번체 (攏) 합할 롱 1.[동사] (흩어진 것을) 한데 모으다. (벼리 등을) 죄다. (그물을) 걷다. 2.[동사] (입을) 다물다. 모으다.
3.[동사] 합계하다. 집계하다. 한데 합치다.
▶借以 [jièyǐ] [동사] …에 의거하여 …하다. …로써 …하다. …을 통해서 …하다.
▶威望 [wēiwàng] [명사] 명망. 명성과 인망.
▶转移 [zhuǎnyí] 1.[동사] (방향이나 위치를) 전이하다. 옮기다. 이동시키다. 2.[동사] 바꾸다. 변경하다.
▶摇摇 [yáoyáo] 1.[형용사] 건들건들하다. 흔들흔들하다. 2.[형용사] 정신이 흐리멍덩하고 희미하다.
▶接着 [jiēzhe] 1.[부사] 이어서. 연이어. 잇따라. 계속하여. 연속하여. 뒤따라. 뒤이어. 2.[동사] (손이나 그릇으로) 받다. 3.[동사] (뒤)따르다.
따라가다. 좇아가다.
▶一味 [yíwèi] [부사] 단순히. 무턱대고. 맹목적으로. 완고하게.
▶烧死 [shāosǐ] [동사] 태워 죽이다. 타 죽다.
▶等待 [děngdài] [동사] (사물·상황 등을) 기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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