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名句經典 217

莫等閒,白了少年頭,空悲切

甘冥堂 2019. 2. 15. 10:46

中 國 名 句 經 典| 비평 과 창작

甓史 | 조회 137 |추천 0 | 2007.01.06. 11:55

 

 

中國名句經典 217句

 

1.莫等閒,白了少年頭,空悲切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소년의 머리 희어졌으니 공허하고 비감하고 애절하다.

 

滿江紅 /岳飛

 

怒髮衝冠憑欄處 瀟瀟雨歇        노발충관빙난처 소소우헐

擡望眼仰天長嘯 壯懷激烈        대망안앙천장소 장회격렬

三十功名塵與土 八千里路和月 삼십공명진여토팔천리로운하월

莫等閒 白了少年頭 空悲切       막등한 백료소년두 공비절

靖康恥猶未雪 臣子恨何時滅    정강치유미설 신자한하시멸

駕長車 踏破賀蘭山缺              가장거 답파하란산결

壯志饑餐胡虜肉 笑談渴飮匈奴血 장지기찬호로육 소담갈음흉노혈

待從頭 收拾舊山河 朝天闕     대종두 수습구산하 조천궐

 

관을 찌르는 성난 머리칼로 난간에 기대어 보니 쓸쓸히 내리던 비가 그친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고 소리 지르니 장사의 마음이 끓어오른다.

삼십년 공명이 한갓 먼지와 같고 팔천리 길도 구름과 달빛으로 변했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소년의 머리 희어졌으니 공허하고 비감하고 애절하다.

정강의 치욕은 아직 설욕하지 못했으니 신하로서의 한을 어느 때나 풀 수 있을까.

전차를 몰고 하란산을 짓밟아 무너뜨리리라

오랑캐의 살로 배를 채우며 흉노의 피로 목을 축이며

옛 산하를 되찾은 후 황제를 뵈러 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