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27일
301. 君子 不可小知而可大受也
군자(君子)는 작은 일에 알 수는 없으나 큰 것을 받을 만하다
子曰 君子는不可小知而可大受也요 小人은不可大受而可小知也니라
(자왈 군자 불가소지이가대수야 소인 불가대수이가소지야)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君子)는 작은 일에 알 수는 없으나 큰 것을 받을 만하고,
소인(小人)은 큰 것을 받을 수는 없으나 작은 일에 알 수는 있는 것이다.”
(衛靈公 33)
此는 言觀人之法이라 知는 我知之오 受는 彼所受也라
蓋君子於細事에 未必可觀이나 而材德足以任重이오
小人은 雖器量淺狹이나 而未必無一長可取니라
이것은 사람을 관찰하는 방법을 말씀하신 것이다. 지(知)는 내가 아는 것이요, 수(受)는 저가 받는 것이다.
군자(君子)는 작은 일에 있어서 반드시 볼 만한 것은 아니나 재질과 덕(德)이 족히 중임(重任)을 맡을 만하며,
소인(小人)은 비록 기량(器量)이 얕고 좁으나 반드시 한 장점도 취할 만한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다.
☞ 군자는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은 없으나 정치 책임자와 같은 큰 임무를 맡을 수 있다.
군자는 개인을 초월한 전체의 입장에서 남을 포용할 수 있으므로
많은 실무자들의 업적을 받아들여 종합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소인은 이와 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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