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구 논어 365편

年四十而見惡焉이면 其終也已니라.

甘冥堂 2022. 12. 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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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子曰 年四十而見惡焉이면 其終也已니라.

       (연사십이견오언 기종야이)

나이 사십이 되어서도 남에게 미움을 받는다면 그것은 끝장이 난 것이다. (陽貨 26)

 

四十成德之時見惡於人이면 則止於此而已勉人及時하야 遷善改過也

 

40세는 덕()이 이루어지는 때인데, 남에게 미움을 받는다면 그대로 끝나고 말뿐이니,

사람들에게 제때에 미쳐서 허물을 고치고 선()으로 나아가기를 권면 하신 것이다.

 

40세가 되었어도 학문을 하여 본래의 모습의 되찾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계속 타락하고 있으면 끝낸 인생이다.

왜냐하면 타락의 길이 너무 멀면 돌아가야 할 길도 그만큼 멀어지므로 이미 때가 늦었기 때문이다.

 

나이 사십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링컨 대통령의 말도 있듯이,

불혹(不惑)의 나이인 사십이 넘어서도 아무런 생각 없이 살아가며 여기저기 폐만 끼치고 다닌다면,

그 사람은 구제불능으로 희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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