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구 논어 365편

祭如在하시며 祭神如神在러시다.

甘冥堂 2023. 2. 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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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祭如在하시며 祭神如神在러시다.

     (제여재 제신여신재)

조상을 제사 모실 때에는 앞에 계신 듯이 하고

신을 제사 지낼 때에는 신이 있는 듯이 하였다. (八佾 12)

 

程子 曰祭祭先祖也祭神祭外神也祭先主於孝하고 祭神主於敬이라

謂此門人記孔子祭祀之誠意니라

(정자왈 제 제선조야 제신 제외신야 제선 주어효 제신 주어경

우 위차 문인 기공자제사지성의)

 

정자 가라사대 제는 선조를 제사지냄이오, 제신은 바깥 신을 제사지냄이니,

조상을 제사 지냄은 효도가 주가 되고 신을 제사지냄은 공경이 주가 되니라.

우가 이르기를 이것은 문인이 공자가 제사지내는 성의를 기록한 것이니라.

 

자기가 제사지내야 할 때를 당하여 혹 유고하여 얻어 참여하지 못하고 타인으로 하여금 대리한다면

곧 그 여재의 정성(중용16장 해설 참조)을 이루지 못하니라.

그러므로 비록 이미 제사를 지냈더라도 이 마음이 이지러져 일찍이 제사지내지 아니함과 같으니라.

 

내가 생각건대 이는 문인(門人)들이 공자(孔子)께서 제사지낼 때의 정성스러운 뜻을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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